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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장 직책 가려 써야

기사승인 2020.10.14  10: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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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회장 임기 잘 마치는 게 중요 

서울동남노회장 김수원 목사는 지난 104회 포항에서 열린 총회 수습안의 한 당사자다. 이후 공식적인 입장이 없었는 데 노회장 임기 1달 정도를 앞둔 지난 13일 종로5가 기독교회관에서 개인적 소회를 밝혀 화제다. 골자는 수습안중 임시 당회장 파송을 명성교회가 받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번의 발언은 이미 일고 있는 105회 총회 무효와 사상 초유의 총회장 탄핵 주장을 해온 명성교회 세습반대 운동에 힘을 실어주자는 것이 아니냐는 소리다.   

그러나 김수원 목사는 이 수습안  당사자에 합의자라는 점에서 아직은 자중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무엇보다 현직 노회장으로  그 직함을 사용함에 있어 최소한의  절차(임원회)라도 밟았는 지 궁금하다. 이런 절차나 공감대 없이 이런 발언은 부적절해 보인다. 김수원 목사 개인명의라면 몰라도 노회장 이름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그렇다는 말이다. 거기다가 기자들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지만 노회장을 지냈으니 가을노회에서 정치부장이 되면 명성교회 후임으로 김하나 목사가 자동으로 부임하는 것도 용납치 않겠다는 식의 말을 한 것도 안될 말이다.    

지난 봄 노회에서 부터  104회 총회 수습안을 무효로 해달라는 12개 노회의 헌의가 105회 총회에 올라왔지만 코로나19 문제로 축소된 총회 일정상 여러가지 문제들을 충분하게 다루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현재 정치부에 있는 이 안을 본 회의에서 다루지 않았다는 불만들이 있다. 그러나 정치부는 105회 총회 후 모인 회의에서 결의 무효는 자기들 소관이 아니라는 식으로 처리를 할 것 처럼 발언한 바 있다. 이외 세반구룹은 이 수습안을 무효로 하기 위한 소송단 모집과 후원을 시작한 가운데 나와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당시 104회 총회의 수습안은 총대들 표결로 된 것이고 투표율도 상당하였다. 그런데도 당시 수습안 공포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있다가 이제 와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표리부동한 일로 보인다. 첨언하면 당시 총대들도 이 수습은 최선이 아닌 차선으로 택한 것이다. 법적으로 논란과 흠결이 있지만 달리 대안이 없어 보였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지금와 그것은 불법이니 무효가 되야 한다는 주장은 우리 총회만 더 어렵게 만드는 일로 보인다. 악법도 법인 것 처럼 잘못된 결의도 결의라는 관점에서 그렇다.   

질서를 다루고 교훈을 하는 데는 여러기지 방안이 있다. 잔소리도 있고 훈계와 벌도 있고 강한 매도 있지만 참고 기다려주는 것도 한 방안이다. 그것이 바로 아비된 이들이 자녀들을 교육하는 신앙안에 속성들이다.  교회가 잘못을 한 교인을 다루는 데도 정죄하고 조롱하고 니가 나가라고 한다면 이는 목자의 태도가 아니다.  같은 이치로 교단법을 어겻다고 하여 수년 째 같은 주장만 되풀이 하는 것은 목자의 심정이 아니다.         

이런 사실을 잘알고 있는 김수원 목사가 수습안대로 노회장을 잘마치는 가 했더니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린 셈인 데 임기 말이라고 총회를 비판하는 일에 합세하는 모양세다.  그러나 재야 목회자 단체나 신학생들이라면 몰라도 산하 노회장이 할말은 아니라는 말이다. 자신의 지위나 절차적으로 얼마든지  정상적인 언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회장 이름의 입장문을 기자회견식으로 하면서 총회나 총회장을 비판하는 것은 하극상이다. 

이번에 나온 입장문 발표 형식도 구설수다. 그동안 명성교회 세습에 대하여 교단 소속도 아니면서 과도한 비판적 기조에 있는 외부 언론만 불러 놓고 집안의 속 사정을 공개하고 비판해달라는 식의 주문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수습안 당사자로 관련된 이의가 있다면 수습위원회에 제기하는 절차도 없이 일방적으로 공론화한 것은 정치적인 의도가 있어 보여 이를 해 노회인 서울동남 노회가 어떻게 받아드릴 지 주목된다.

   
          * 입장문은 모두 6쪽인데 1쪽과 마지막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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