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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대 김운용총장 1인 시위 논란

기사승인 2023.06.02  14: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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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들 자기 사역에 충실해야      

'진평연' 이 주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릴레이 시위에 우리 교단 인사로는 초대 대표였던 온누리교회 이재훈목사가 첫 태이프를 끊은 이래 영락교회 김운성목사가 2번쨰로 참가했다. 그리고 서울장신대 안주훈 전 총장이 지난 2월 9일에 3번째며 4월 6일엔 거룩한 빛 광성교회 곽승현목사가 그리고 지난 5월 25일엔 장신대 김운용총장이 국회 6문 앞에서 1시간 동안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와 총 5인이 참여했다. 

참가후 김운용 총장의 소감은 “늘 마음은 있었지만 이 자리에 나오기까지 참 많은 시간이 걸렸다”며 “피부색과 국적 등에 따른 차별은 금지되어야 한다. 그러나 차별금지법은 오히려 하나님의 법과 도덕과 윤리, 사회적인 근간을 와해시키기 때문에 단호해야 한다”고 했다고 전한다. 그러나 우리교단 직영 신학대 총장중 유일한 참석자로 학교 일이 바쁘지 않은 모양이다.  

이 분들 가운데 가장 이해하기 힘든 분은 거룩한 빛광성교회 곽승현목사다. 설립자 정성진목사 후임으로 부임하여 이름 없이 목회에 전념하는 분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제 내부 평정이 되었고 슬슬 밖으로 나돌고 싶은 지 묻고 싶다. 인근에 총회장을 지낸 류영모목사도 계시고 전임 정성진목사도 건재하고 서북노회내 동역자들도 많은 데 그런 자리에 그렇게 나가고 싶었는 지 동역자들의 걱정이 많다. 

그럼 왜 기독 시민단체인 이곳이 자기 회원들이 아닌 대형교회 유명목회자들을 앞세워 피켓팅을 하는 것일까? 이는 다른 시민단체들과 비교하여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어떤 조직이든 그 목적의 실현을 위한 조직으로 임원단이 있고 그외 지원자 후원자들이 있는 게 일반이다. 그런데 진평연만은 유일하게 회원이 없는 곳인지 자기들 사업에 후원자들을 내세울 까? 

이 문제는 그들을 탓하기 보다는 거기 가는 분들이 문제로 보인다. 자기 네 교회나 학교 일도 아니고 상회가 협조나 지시를 하는 일도 아니기 때문이다. 무슨 책이 잡힌 것도 아니고 나가라면 나가는 것인지 묻고 싶다. 정 소신이면 교회서 나와 그 단체에 들어가 열심히 활동하는 게 정상임에도 이런 일을 하는 게 이해가 안간다. 이 단체들은 대형교회 목회자의 특성상 이런 자리에 설 것을 요구한다. 왜 자기들이 나서지 않고 이들을 세울까? 

그것은 결국 이들이 목회하는 교회의 교인들을 숙주로 하여 후원과 강연자리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런 과정으로 야금야금 파고드는 것이다. 그마나 통합교단이 가장 폐쇄적인데 이제 물고를 튼 것으로 보는 것 같다. 이런 자리에 부역을 하는 줄도 모르고 나간 분들이 처연하기 그지 없다. 오죽 할일이 없으면 제 목회도 아니고 교단일도 노회나 지역일도 아닌 일에 시간과 몸을 내었으니 이제 안방까지 내줘야 할지 모른다.   

   
                                                          * 좌측 거룩한빛 광성교회 곽승현 목사

1인 시위 주관은 교회연합기관들이 아니다. 

이 릴레이 1인 시위는 서울나쁜차별금지법반대기독교연합(공동대표 원성웅·이재훈·한기채, 서울차반연)와 진정한평등을바라며나쁜차별금지법을반대하는전국연합(집행위원장 길원평 교수, 진평연)이 주도하는 것으로 한국교회 연합기관들과는 무관한 시민단체다. 하려면 자기 네 회원들이 하면 될 것인데 목표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대형교회 목회자들을 이용하는 것이다. 

다른 교단들이야 말할 이유도 없지만 적어도 한국사회와 교계에서의 우리교단 위상이나 역할로 보아 여기 나가서 둘러리를 서는 분들이 과연 우리총회의 정서와 맞는 일인지 생각해 볼일이다. 이 단체가 하는 일은 자유이나 왜 부득이 회원들이 아닌 사회적으로 상징성이 있는 유명 목회자들을 세워 자기 단체의 목적에 이용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말이다.  

이들의 주장은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자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런 뜻에 맞는 분들이 단합하여 기독 시민운동답게 하면 될 일이다. 그런데 왜 저들은 대형교회 목회자들 특히 우리교단 목회자들을 내세우지 못하여 안달일까? 그것은 그들이 섬기는 교회의 회중들에 대하여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 남의 조직의 회원에게 강의를 달라고 할 것이고 행사에 나오라고 할 것인데 그 다음은 무엇일까? 

시위 참가는 자발을 가장한 압박일 수도

예을 들어 이런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어떻게 말할 까? 아마도 그럼 이분은 차별금지법을 찬성하는 것이라고 압박할 것이다. 그러나 이런 것에 이용당하면 안된다. 따라서 이런 시위에 나가는 문제는 전적으로 나가서 그런 행위를 하는 분들의 책임일 수 밖에 없다. 대형교회 목회자들의 사역은 그야말로 정신이 없을 지경이다. 그럼에도 교단 일도 아니고 특별히 자신의 관심사도 아닌 일에 나갈 수 밖에 없는 사정이 있는 것을까? 

현재 차별금지법 제정 발의는 정의당 의원을 중심으로 발의되어 있고 민주당에서 동조하는 의원들이 있지만 제정의사만 있다고 해서 법이 제정되지는 않는 다. 그리고 현재 국회서 논의중인 사안도 아니고 민주당동의만으로 불가능한 법으로 사실상 입법은 요원한 사안이다. 정치적 저의는 기존 국힘과 민주당으로 양분된 가운데 성소수자등 적극적 진보을 자당의 지지자로 끌어드리기 위한 전략이는 평도 있다.  

그럼에도 일상적으로 대형교회 목회자들을 초교파적으로 내세우는 단체가 진짜로 노리는 것은 무엇일까? 한번 깊은 고민이나 하는 지 의심이다. 아니 관심사라고 하여도 이게 교회의 긴급 사안도 아니고 국회서 현실될 수 있는 일이 아님에도 포비아에 동화되 이런 집회를 나가는 데 단체들의 목적에 이용을 당하는 중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교단 인사들 우순 순위 알아야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집회와 결사 언론의 자유가 있다지만 사역지가 있는 교회 지도자들이 개인의 의사를 실현한다는 이유로 이런 행사에 참여 하는 것은 교회나 교인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더우기 다원화된 우리사회에서 교인들의 생각들도 있으니 목회자들이 절대로 편향된 언행을 해서는 안된다. 주최측은 거의 의사나 변호사등 자영업자들이 주류다. 

교단의 지침이나 선배들이 있는 것도 아닌 것을 모르지 않으면서도 언론에 노출이 예정된 1인 시위에 나가는 이유는 결국 제 얼굴 알리고 싶은 인정욕구 아니겠는 가? 하는 비판이다. 따라서 교회 지도자라면 정치적인 사안도 그렇고 우리사회 갈등이 존재하는 사안에는 말과 몸을 아끼는 것이 제혜로운 처신이다. 얼마전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목사의 언행을 기억하기 바란다. 

동성애를 반대하는 일이든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는 일이든 이런 사안에 대한 중대한 사명이 있다면 노회를 통하여 총회에 헌의하고 교단적으로 연구나 조사를 위한 위원회를 조직하여 큰 결정을 기다리는 일이 막혀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 지도자들이 찬반의사로 인하여 우리사회가 분열을 겪고 있는 사안에 한편에 서는 것은 조심해야 할 일이다. 그런 일 정하고 싶으면 사역지 사임하고 교단 욕보이지 말고 나가 하기를 바란다.

   
                                                        * 장신대 총장 김운용목사 

동성애 반대, 차별금지법 반대는 교단입장 

특히 이번에 장신대 총장 김운용목사까지 나간 것은 유감천만이다. 목사 후보생들을 지도하는 총장으로 무엇이 되었던 시위 성격에 능동적으로 나간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다른 교단 신학대학 총장들과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적어도 장신대 총장이 그런 가벼운 처신을 한 경우는 없었다는 점이다.

총장이 그렇게 한가하고 선그라스까지 끼고 얼굴을 팔고 싶었을 까? 하는 비판이다. 학생에게는 시위를 하지말라고 지도하는 분이 자신은 나가서 버젓이 1인 시위를 하는 중이니 말이다. 총장의 이런 언행을 장신대 이사회는 알고 있는 지 궁금하다. 언제 부터 장신대 총장이 이렇게 밖으로 나돌았단 말인가 총장도 한번 숙고하시기를 조언한다. 

과거 총회장 이광선목사 시절 노무현 참여 정부의 "사학법" 반대로 총회의 지도자들이 삭발을 하는 해브닝이 있었다. 그 결국 사학법은 제정되지는 못했으나 이후 제정된다. 당시 총회의 지도자들을 압학한 이들은 기독교사학의 설립자나 선교사들로 부터 이양받은 족벌 친족들이 장학한 학교 재벌들의 로비였다. 이 사건은 두고두고 회자되면 총회의 지도력이나 처신에 대하여 많은 교훈을 주는 일이다. 

예장뉴스 보도부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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