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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투스 합창단 유럽 공연기

기사승인 2024.05.14  10: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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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양하는 사람들 익투스 유럽에 가다

우리교단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정성철 장로) 산하 익투스합창단의 유럽선교 찬양연주기를 소개한다. 인솔 단장은 이정현장로였고 지휘에 소민호선생, 반주:이수진교수, 그외 솔리스트 테너 류단열 집사와 소프라노 차보라집사가 동행했다.

그리고 이 행사를 기획한 분은 단원인 (주)트립 스캐너 대표 조동주집사(명성교회)인데 장청출신으로 여행경험 30년인 배테랑이다. 현재도 직접 팀과 동행하면서 성지순례와 종교개혁지등 기독교 태마의 전문 여행사다. 이번에 유럽 행사도 직접 기획하여 전 일정을 단원으로 동행했다.

그런데 특별히 동행자중 전 일정을 소상하게 기록한 분은 이춘원장로(한강교회)로 그의 이번 여행기는 보는 이로 하여금 함께 동행을 한 듯한 느낌이다. 또 지명과 역사적인 의미들도 잘 정리하여 모든 이들에게 여행정보에도 큰 도움이 된 듯하여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익투스남성합창단 유럽선교 찬양연주, 2024. 4. 26 ~ 5. 7. 10박12일 

기록 이춘원(한강교회 장로, 한국시인협회원 (사)한국기독교문인협회 부이사장 상황문학회장 예띠문학회장 관악문인협회 회장, 문학바탕편집위원 칼럼리스트,   순수문학상 시부문본상('01) 한국서정문학상('11,) 괸악문학상(21) 시집[행복한 동행][꽃길] 등 11권, 산문집[바람속에 우는 하프] 자연시선집 [언어를 품은 들꽃과 나무이야기] 숲해설가 독서논술지도사 (사)브레드미니스트리스 상임이사

Ⅰ. 여행기를 시작하며
『익투스남성합창단』이 제13회 해외 찬양연주 여행을 동유럽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슬로바키아로 다녀왔다. 이번 해외연주는 이정현 단장을 비롯한 찬양단 32명이 참여하고, 가족들과 함께 총 51명이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 행복한 동행이었다. 이번 연주회를 위해 독일 마인츠교회의 한석호 목사, 체코 프라하 벧엘교회 이강영 목사를 비롯한 많은 분이 장소 및 여러 가지 준비사항을 꼼꼼히 챙겨주어서 행복한 찬양 및 선교여행을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 수고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또한, 해외연주를 위하여 몇 달 동안을 준비한 단원 한 분 한 분, 그리고 앞장서 준비하신 이정현 단장 및 백형기 단무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께 감사드린다. 특히, 아름다운 하모니로 완성도 높은 연주를 위해 헌신적으로 지도한 소민호 지휘자의 열정과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반주자 이수진 교수와 솔리스트 테너 류단열 집사, 소프라노 차보라 집사의 귀한 연주가 익투스 찬양단의 찬양을 더욱 빛나게 하였다.

2주라는 긴 시간 동안 집을 떠나는 길임에도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주신 가족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생각해보면 모든 분의 땀 흘림의 수고가 있었기에 오늘 함께 하나님을 소리 높여 찬양할 수 있었다. 여러 사정으로 동행하지 못했지만, 기도와 성원을 보내주신 단원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제 하나님이 만드시고, 보내주신 아름다운 세상을 통해 감동하던 순간순간들을 뒤돌아보며 다시 한번 찬양 선교를 함께 떠나보려고 한다.

   
 

Ⅱ. 찬양의 사명으로 하늘길을 가다.
2024년 4월 26일(금)부터 5월 7일까지 계획으로 유럽 4개국 해외 선교 연주를 떠나는 날, 공항에 모여 출발 전에 전 단장 한광석 장로의 기도로 공식적인 일정이 시작되었다. 4월 26일 오전 9시 45분 아시아나 항공(OZ541)편으로 51명(단원 32명, 가족 19명)이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프랑크푸르트로 하늘길을 날았다. 모든 일정을 아침 경건회로 시작하여, 교회 등 찬양 연주(6회)와 버스킹(8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틈틈이 유명 문화유적지를 관광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들, 익투스남성합창단이 개신교의 본고장인 유럽 땅에 찬양으로 주의 빛을 비추고 왔다.

지난 4개월여 동안 아름다운 음악의 완성도를 높이려고 지휘자의 지도에 따라 열심히 준비했던 것이 현지에서 연주할 때 얼마나 감동을 주고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생각해보니 더 마음이 긴장되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20,000 Km를 넘나드는 상공으로 난 하늘길을 9,600Km가 넘는 항로를 간다. 생각해보면 우리가 오늘 이 높은 곳에 있다는 것이 놀라운 일이며, 이정표도 없는 드넓은 하늘길을 따라 유럽으로 간다는 것이 기적이다. 하나님께서 내신 그 길을 따라 오늘 사명을 띤 『익투스남성합창단』이 보내신 곳으로 간다. 사명으로 하늘을 날고 있다.

누군가가 처음에 이 길을 갔을 것이다. 그는 이 감격을 어떻게 느꼈을까? 어떠한 이정표도 보이지 않는 길이지만 이 길 끝에 우리의 목적지가 있음을 의심하지 않고 상공에서 조용히 눈을 감고 몸을 맡긴다. 이것이 믿음이다. 눈에 보이지 않고 한 번도 가본 경험이 없는 길이지만 의심하지 않고 비행기에 몸을 맡기고 가는 것, 천하에 단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걸고 이 길을 가는 것이다.

Ⅲ. 종교개혁의 발원지 독일에서의 찬양과 여행
1. 가로수 병정들이 늠름한 프랑크푸르트(2024. 4. 26)
인천공항에서 12시간 40분을 하늘길을 달려 도착한 곳은 독일의 프랑크푸르트공항이다. 프랑크푸르트공항은 세계 265개의 직항로를 가지고 있는 독일의 대표 공항이다. 이번 해외 선교 찬양연주가 시작되는 프랑크푸르트 공식 명칭은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FrankfurtamMain)으로 광역도시권의 인구는 550만 명인 독일 중부권에 있는 경제의 중심도시다. 유럽연합의 중앙은행(ECB)가 있고, 독일 최대의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가 있다. 독일의 대표적인 작가 괴테가 태어나 활동하던 곳이며, 자연박물관 등 다양한 박물관과 역사적인 건축물이 많은 예술과 문화도시이다.

프랑크푸르트공항을 떠나서 시내를 지나는 길에 수형(樹型)이 늠름하고 가지런한 가로수들이 길을 연다. 플라타너스가 아직 채 잎이 피기 전인데 근육을 자랑하는 것처럼 굵직굵직한 가지를 들어 올리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마치 중세의 기사들이 도시를 지키고 있는 강인한 느낌이 들었다. 잎이 무성한 여름이 되면 마치 거대한 초록우산이 늘어서고 있는 모습이란다, 마인강 주변에 있는 ”H4 프랑크푸르트 메스호텔“에서 여장을 풀고, 주위에 있는 아름다운 숲에 나갔다. 마늘 냄새를 풍기는 ‘나도산마늘’ 꽃이 숲속 길가에 하얗게 피어 있다. 오래전에 (사)숲연구소에서 숲을 공부할 때 독일 숲이 아름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숲길을 산책하며 아름드리 활엽수들이 빼곡하고, 그 아래 관목들이 자라고 다양한 풀과 꽃들이 피어 있는 모습을 보고 확인할 수가 있었다. 맑고 명랑한 목소리의 산새들은 그곳에 머무는 동안 우리를 반겨주고 있었다. 한 호텔에서 3일 동안을 머물며 아침저녁으로 산책할 수 있는 숲은 독일여행에서 받은 첫 번째 선물이었다.

독일은 비가 자주 오는 곳이다, 장맛비가 아니라 가는 비가 수시로 내린다고 한다. 비옥한 토지와 넓은 숲은 나무들의 천국이다. 푸른 나무들이 좋은 공기를 많이 공급해주니 하늘은 푸르고 공기는 맑아 눈부시다. 호텔에 일회용 물품이 없고, 도로에 트램(전차)이 중요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어 오염을 줄이고 있다. 자연을 생각하는 삶의 실천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고 있다. 마인강을 끼고 있는 푸른 숲길을 걸으며 심호흡을 한다, 우리나라도 나무와 풀이 행복한 숲이 있고, 맑은 공기에 파란 하늘을 많이 볼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2.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첫 번째 찬양을(2024. 4. 27)
유럽선교 연주 일정의 둘째 날이다. 첫 시간을 경건회로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호텔에서 아침 이른 시간에 찬송을 부르며 예배를 드리자 투숙객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들려 다음부터는 버스 안에서 경건회를 하기로 하였다. 오늘은 오전 10시 30분에 “바트나우하임 독일요양원(Bad Nauheim)”에서 첫 번째 연주를 한다. 바트 나우하임에 있는 세니오렌 레지던츠(Senioren residenz)는 낭만적인 환경과 아르누보유산이 있어 시니어들에게 유명한 요양 도시로 알려져 있다. 건강도시로 알려져서 빌헬름 시대의 황후와 오토 폰 비스마르크, 엘비스 프레슬리도 이곳에 살았던 유명한 곳이다.

어디나 요양원에 있는 분들은 쓸쓸해 보인다. 가족을 떠나서, 또는 정든 집을 떠나 산다는 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서글픈 일이다. 요양원에 거주하는 분들이 한 분 두 분 자리를 하며 호기심에 어린 눈으로 우리를 바라본다. 찬양을 흠모하는 눈빛이 아니다. 그냥 시간을 맞춰 무료함을 달래보려는 표정들이다. 안내하는 밀알선교단원의 안내와 ‘Heilig ist der Herr’를 시작으로 ‘복 있는 사람은’ 찬양이 이어지자 서서히 표정들의 변화가 일어난다. 긴장했던 합창단원들도 얼굴빛이 돌아왔다. 이어서 합창곡과 독창곡 연주 후 마지막 곡으로 ‘주님과 함께’를 가족들과 연주했다. 찬양하는 사람들과 듣는 사람들 모두 찬양을 통하여 교감하는 느낌이다. 이번 선교 찬양연주의 첫 순서가 요양원에 거주하는 분들을 위한 연주라 좋았다.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뜻깊은 연주였다. 모든 순서를 마치고 요양원 식구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때는 더 감동적이었다. 언어가 달라도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음악으로 전할 수 있는 감동이 느껴졌다. 손을 꼭 잡고 눈빛으로 나누는 사랑과 감사는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바트나우하임에서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길 양옆에는 노란 유채꽃 풍경이 아름답다. 이번 선교 찬양연주에 처음부터 마지막 날까지 함께할 가이드 오정근 씨의 인문학적인 문화관광 해설을 듣는다. 현지 16년 차 베테랑 가이드는 역사와 문화, 음악과 미술, 건축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많은 준비과정이 엿보이는 멋진 해설이다. 이번 선교 찬양연주 여행에 하나님께 주신 두 번째 선물이다.

3. 북한선교의 꿈을 꾸게 하는 찬양의 시간(2024. 4. 27)
두 번째 선교 찬양연주는 “비스바덴(Wiesbaden) 독일교회” 찬양이다. 오후 6시에 독일교회 찬양을 하기 전에 “국제 오픈 선교회”에서 북한선교에 대한 간증 및 설명 들었다. 북한의 삶의 상태와 교회가 핍박받는 현상을 설명할 때는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한겨레, 동포라고 말하고 있는 우리는 정작 북한선교를 위해 무엇을 했는가? 생각하니 부끄럽다. “하나님 말씀과 능력으로 북한 땅이 열리게 하시고, 익투스찬양단의 찬양이 동토의 땅에 울려 퍼질 그날이 속히 오게 하소서!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역사적 현장에서 기도합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듯 휴전선이 무너지게 하소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찬양연주가 시작되고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몸에 느껴지는 적절한 긴장이 간절함이 되어 목마를 심령에 시원한 생수 같은 찬양이 되기를 기도하며 찬양연주를 하였다. ‘Heilig ist der Herr, 복 있는 사람은’ 등 9곡의 찬양을 드렸다. 참석자들의 열렬한 박수와 환호를 받고 연주를 마쳤을 때는 감동으로 전율을 느꼈다.

4. 프랑크푸르트의 가치를 보다. (2024. 4. 28)
이번 선교 찬양연주 여행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시작한다. 이곳에서 3일을 숙박하면서 바트나우하임 요양원 찬양, 바이스바덴 독일교회 찬양, 마인츠 중앙교회 주일예배 찬양을 했다. 아침저녁으로 숲에 나갔다. 숲길에서 만나는 사람들도 반가웠지만 반겨주는 새소리와 아름다운 들꽃들이 고운 향으로 맞아주니 좋았다. 초록빛 활엽수들이 숲을 지키고 살아온 세월을 이야기해주고, 마인강에 유유히 헤엄치는 백조와 청동오리를 만나는 즐거움도 컸다. 한순간도 놓치지 않으려고 연신 사진을 찍었지만, 어찌 그 깊이와 넉넉함까지 담을 수 있을까?

프랑크푸르트는 중세 신성로마제국에서 중요한 도시 중 하나였다. 1562년 막시밀리안 2세부터 1792년 프란츠 2세가 선출되는 230년 동안 황제대관식을 치른 유서 깊은 도시다. 중세 건축물이 도시의 깊이와 품격을 높여주는 이곳에는 20세기 이전의 건축물로는 뢰머시청, 프랑크푸르트대성당, 성 바울교회, 아르헬로기서 가르텐, 하우스 베르트하임 등이 랜드마크를 이루고 있다.

뢰머 시청은 ‘로마의 것’이라는 의미인 뢰머에서 유래되었으며 총 9개의 건물로 이루어졌다.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은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대관식이 치러진 곳이다. 성 바울교회는 개신교 교회로 건축됐는데 1848년 처음으로 민주적으로 선출된 의회의 의사당으로 사용된 국가적 기념건물이다. 보행자 전용인 아이 베르너 슈테크 다리, 오페라 하우스도 명소다. 루이뷔통, 프라다, 구치 등의 명품점이 즐비한 괴테슈트라세는 독일의 유명한 명품거리다.

문화적으로도 30개가 넘는 박물관이 있어 중세유물 등 다양한 소장품을 전시하고 있어 인기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역사적으로 개신교의 고장이나 19세기 카톨릭 인구의 유입으로 카톨릭 22.7%로 가장 많고, 루터교 19.4%다. 유럽 전 지역에 모슬렘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로 복음전파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관광하면서 고풍스러운 중세 건축물과 그곳에 담긴 역사와 가치 등을 찾아보았다. 수많은 전쟁을 거치면서도 문화유적을 잘 보전하여 수많은 관광객에게 역사의 현장과 그 흔적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뢰머 시청광장의 최고 이벤트는 익투스 남성합창단의 버스킹이었다. 초승달 모양으로 자리를 정하고, 지휘자의 손짓에 따라 ‘내 주를 가까이’를 부를 때 어디선가 몰려오는 인파는 초승달을 보름달로 바꾸어주는 역사가 있었다. 찬양단을 중심으로 둥그렇게 모여드는 관중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감동적인 시간이었다. 언어가 다른 사람들일지라도 음악을 통해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찬양을 통하여 마음의 뜨거움이 전해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5. 괴테와 쉴러의 문학적 동반자 이야기 (2024. 4. 28)
우리는 또 하나 감동적인 곳을 방문했다. 오정근 가이드의 철학적이고 인문학적인 해설을 들으며 독일이 낳은 세계적인 대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집”을 찾았다. 괴테가 살았던 건물이다. 현장에 도착한 우리는 괴테의 삶과 고매한 그의 인품을 느낄 수 있는 가이드의 열정적인 해설을 들었다. 괴테(송길순 집사)가 등장하고 쉴러(유현종 장로)가 출연한다. 이미 명성을 얻은 괴테였지만 쉴러의 글을 보고 그의 문학적 소양을 높이 평가한다. 가난한 생활로 글쓰기가 어려운 쉴러를 적극적으로 후원하여 그의 재능을 발휘하게 한다. 이때 베토벤(김춘섭 집사)이 등장한다. 괴테의 글을 좋아했던 베토벤이 괴테의 작품을 곡으로 쓰고 싶어 원고를 요청한다. 괴테는 베토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정중하게 자기 대신 쉴러를 추천한다. 괴테의 훌륭한 성품이다. 두 사람은 연령과 문학적인 성향 등 많은 것이 서로 달랐지만, 창조적인 동반자 관계를 맺고 서로 보완하고 지원했다. 괴테는 쉴러를 현실로 그리고 창작으로 이끌었고, 쉴러는 괴테에게 개인의 틀을 초월한 작가의 소명을 자각시켰다. 괴테가 쉴러를 만난 후 “파우스트”를 집필한 것도 그의 영향이 컸다.

안타깝게도 나이가 어린 쉴러가 먼저 세상을 떠난다. 괴테는 정성껏 나무관을 만들어 자기를 위해 준비했던 묘지에 쉴러를 안장하게 한다. 그리고, 내가 죽으면 쉴러와 같은 나무관을 사용해 옆에 묻어달라고 유언을 남긴다. 괴테와 쉴러의 아름답고 고매한 우정의 이야기를 듣는 우리는 마음을 두드리는 감동을 받았다. 괴테가 왜 훌륭한가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주연급 배우들의 즉석에서 캐스팅도 훌륭했다. 비록 한 마디 대사도 없었지만, 분위기를 이끌기에 충분한 연출이었다.

6. 젊은이를 키우는 마인츠중앙교회 예배와 찬양 (2024. 4. 28)
마인츠 중앙교회는 조용한 곳에 있는 단순하나 하늘을 향한 간절함이 있는 교회다. 교인 대부분이 20~30대의 청년들이었다. 아마도 독일 유학생이나 취업을 하여 온 젊은 부부들이 중심이 된 교회라는 생각이 든다. 젊은 한성호 목사의 메시지도 젊은이를 향한 현실적인 신앙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복과 덕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성도는 부자로 살면 안 되는가? 우상의 음식과 신앙을 조명하며, 내 신앙이 영적으로 유익한가? 내 생활에 방해가 되는 것에 중독을 경계하는 메시지다. 믿음 생활은 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주님을 믿는 삶, 자신을 위하여 타협할 수 없는 것이 진정한 신앙인의 삶이다. 삶의 문제에 대한 해답은 항상 성경이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실타래 풀 듯 예를 들며 쉽게 전하였다. 오늘 예배 특별찬양은 “이제야 돌아봅니다.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내 평생에 가는 길, 주님과 함께”를 올려드렸다. 이국땅에서 믿음 생활하는 젊은이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으로 찬양을 드렸다. 특별히 단원 오계석 장로의 딸 오진주 집사가 섬기고 있는 교회라 더욱 반가웠다. 오계석 장로의 솔로가 마인츠교회 성도들에게 더 감동을 주었으리라 생각한다.

찬양을 마치고 점심을 먹기 위해 독일의 대표 음식 소시지를 먹기 위해 왔다. 스프, 포테이토튀김, 소시지, 케이크로 짜고 달달한 음식을 먹으며 독일인의 음식문화를 생각해본다. 6개월마다 정기검진을 받으러 가면, 짜고 단 음식을 피하라는 것이 의사의 처방이다. 소금을 적게 먹으라는 의사들의 권고가 독일사람들에게는 관계가 없어 보인다. 그 이유를 가이드가 친절히 설명한다, 독일의 소금은 암염으로 나트륨은 훨씬 적고, 짠 성분인 요오드가 많아서 그렇단다. 그래서 건강에 큰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나니, 조금은 마음이 놓인다. 그래도 음식의 맛은 적절한 간인데, 식욕이 당기지 않는 것은 어쩔 수 없다.

7. 동화의 마을 뤼데스하임의 아름다운 이야기 (2024. 4. 28)
시내 투어를 마치고 뤼데스하임(Rudesheim Am Rhein) 마을 정상에서 독일의 젖줄 라인강을 바라보며, 로렐라이 언덕의 슬픈 소녀를 생각해본다. 초록빛 향기로운 숲에는 우람한 활엽수들이 역사를 이야기하고 있는 뤼데스하임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작은 마을이다. 라인강을 배경으로 펼쳐진 동화의 마을풍경이 한 폭의 수채화같이 정겹고 평화롭다. 이곳은 독일사람들이 제일 선호하는 국내 관광지로 ‘라인강의 진주’로도 불리는 곳이다. 언덕 위 가장 높은 곳에 니더발트 기념비가(Niederwald Denkmal) 우뚝 서 있다. 국민이 자발적으로 돈을 모아 세운 이 기념탑은 독일에서 제일 크고 높다. 특별히 라인강 변에 세운 것은 프랑스를 향한 독일인의 자존심들 세우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뤼데스하임에는 포도밭이 많이 있으며, 여기에서 생산되는 와인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이 땅을 지키기 위해 치른 수많은 전쟁에서 최후 승전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이다. 길을 따라 아래에 있는 마을로 내려가 보니 작은 골목길에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늘어서 손님을 기다린다. 다른 집보다 높은 이장의 집에는 종들이 달려 있다. 적절한 시기에 포도를 수확해야 하기에 마을 사람들이 공동작업이 필요할 때 등 긴급한 상황일 때는 마을 사람을 소집하는 종을 울린단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골목이 이곳에 있다. 티티새 또는 참새 골목이라고도 불리는 드로셀가세(Drosselgasse)는 중세시대의 건물과 카페, 와인바, 기념품 상점 등이 아기자기하게 펼쳐져 있는 작은 골목이다. 이 골목에는 참새와 농부의 아름다운 나눔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길바닥에 그려져 있는 참새 두 마리와 포도는 농부와 참새가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이야기 담겨 있다. 포도 농사를 지으면 참새들이 날아와서 포도를 따 먹는다. 당연히 농부들은 참새를 싫어하고 쫓아버릴 만도 한데 더불어 사는 길을 찾는다. 두 그루의 포도나무가 있으면 한 그루에 그물을 씌워 참새의 접근을 막고, 한 그루는 그대로 두어 참새가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참새도 그 마음을 알았는지 포도나무를 갉아 먹는 벌레들을 꼼꼼히 잡아준다. 포도나무를 건강하게 해서 튼실한 포도를 많이 맺게 해주어 농부를 도와주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까치밥 문화다. 작은 미물도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우리도 걷고, 남도 함께 걷는 거리가 인생길이다. 오늘 우리가 그 길을 걷고 있다.

8. 종교개혁의 보루, 하이델베르크를 찾아서 (2024. 4. 29)
프랑크푸르트를 떠나 이른 아침 독일 네카어강(Neckar River) 연안에 자리 잡은 하이델베르크로 간다. 1시간 20분을 달려 도착한 하이델베르크는 기계, 정밀기기 등 제조업이 활발하나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관광 산업지로 유명하다. 하이델베르크는 철학, 의학, 법학, 신학이 발달한 도시며, 네카어강 주변 및 산자락의 주택들이 자연과 어울려 아름다운 곳이다. 이곳에는 1720년까지 선제후가 거주하고 있는 거성이 있다.

1386년 설립된 하이델베르크대학교는 독일어권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중 하나로 16세기에 종교개혁의 보루가 된 곳이다. 위험을 무릅쓰고 종교개혁가 루터를 보호해준 곳이다. 루터는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하는 중에 종교재판을 받는다. 교황청의 회유에 신발 한 짝을 벗어놓고, 성경책에 손을 얹고 “나를 용서하실 분은 하나님 한 분뿐이다.” 이러한 신앙의 결기를 보인 루터를 보호해 준 곳이 이곳이다.

중세의 건축물이 잘 보전되어있는 시내 관광을 마치고, 산악열차를 타고 고성을 올랐다, 중간에 내려 저 아래 풍경을 감상하며 걷고 있다. 지하에는 하이델베르크툰이라는 오크통이 있다. 약 221,726ℓ의 거대한 와인통이다. 이 술통을 관리하는 난쟁이 페르케오 목상이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열쇠를 쥐고 있다. 페르케오는 15년 동안 매일 18ℓ의 포도주를 마셨으며, 언제나 술에 취해 있는 주정뱅이였다고 한다. 페르케오를 찾으려고 울렸던 종이 매달려 있다. 어느 날 건강을 위해 술을 끊어야 한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다음 날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그때 나이가 80세이니 장수한 셈이다. 그의 장수비결이 궁금하다.

하이델베르크 고성을 보고 내려와 네카어강의 카를 테오도어 다리(Karl Theodor Brucke)에서 버스킹을 했다. 다리 위에서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부를 때 관광객들이 모여들었고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보내주었다. 찬양하는 단원들의 가슴 벅찬 모습들이 많은 사람의 마음을 흔들었던 시간이었다.

9. 뮌헨을 찾아서 (2024. 4. 29)
하이델베르크에서 오랜만에 “한국관”이라는 간판이 있는 곳에서 된장찌개로 점심을 먹고 독일 남부에 있는 뮌헨을 향해 출발하였다. 344Km로 예정시간이 4시간 30분이다. 다행히 교통이 원활하여 6시경에 뮌헨에 도착하였다. 뮌헨은 베를린, 함부르크에 이어 독일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다. 독일의 문화•관광•과학기술의 중심지다. 1972년도 하계 올림픽과 1974년과 2006년 두 번에 걸쳐 월드컵축구대회가 개최된 도시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고풍스러운 뮌헨의 시청사를 보면서 건물 하나하나가 서사가 있는 건축물이라는 것을 알았고, 푸세요 엔 대성당과 마리엔 광장을 그 역사와 유래를 들으면서 돌아보았다.

지루한 여행길이지만 우리에게는 인문학에 능통한 가이드가 있었다. 그는 단순한 길 안내자가 아니라 삶의 감동을 이야기하고 역사와 문화, 예술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열정적인 해설로 공감을 끌어내는 가이드다. 역사의 현장에서 우리가 만날 인물을 소환하는 듯한 생생한 해설이었다. 버스로 이동 중 바흐를 이야기할 때는 바흐의 음악을, 베토벤 이야기를 할 때는 베토벤의 교향곡을 들려주었다. 16년 동안의 자기만의 경험을 술술 풀어내는 물레 같은 사람이었다.

중간중간 여행사 조동주 대표의 재치있는 멘트로 기분을 전환하고 유쾌하게 웃을 수 있었다. 유머러스하게 이끌어가면서 가끔은 가이드를 세워주고, 단원들의 이야기를 끌어내는 지혜가 돋보였다. 자칭 ‘조동주 토크 쇼’에는 단원과 가족을 게스트로 모셔 인생이야기와 신앙을 간증할 기회를 주어, 많은 웃음과 감동을 주었다.

긴 시간을 가는 동안 틈틈이 독일 통일을 위해 기도한 니콜라이 교회, 토마스교회의 역사적 의미와 바흐와 멘델스존과의 아름다운 일화 등으로 피곤함을 잊게 했다. 멘델스존은 유명한 철학자 할아버지와 은행장 아버지 덕분에 유복한 생활 가운데 음악을 했으며, 그 가문은 유력한 가문으로 주목을 받고 있었다. 멘델스존은 이전부터 바흐에 대한 남다른 존경심을 갖고 있었다. 바흐가 라이프치히에 오자 멘델스존은 바흐의 음악을 높이 평가하였다. 자기 명예를 위해 시기하거나 다투지 않고 바흐를 음악의 아버지로 인정하였다. 괴테와 쉴러에서 보았듯이 멘델스존과 바흐의 관계에서 대가의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베를린 필하모니의 위대한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캬라안(Herbert von Karajan, 1955-1989)의 후임으로 클라우디오 아바도(Claudio Abbado, 1989-2002)를 7년 임기로 선임했다. 아바도는 각종 이색 기획 공연이나 현대 작품의 적극적인 공연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나 이는 보수적인 베를린 청중들의 반발을 불러왔다. 아바도 취임 이후 베를린 필 단원들 상당수가 이 오케스트라를 떠나기도 하였다. 이를 통해 자연스레 단원들의 세대교체가 되고, 단원들과의 불화도 점점 심해졌다. 결국, 아바도는 2002년 이후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였다. 아바도는 건강상 이유로 사임을 한 후에 고향인 이탈리아로 돌아가 작은 교회 성가대 지휘를 맡았다. 그 작은 교회 성가대가 클라우디오 아바도를 만나므로 스칼라 극장의 초청을 받아 연주하여 큰 감동을 주었다. 베를린 필하모니 초청연주에서 함께 협연하고 전 동료들과 함께 감동을 나누었다고 한다. 음악가의 옳은 길과 고매한 성품을 보여준 클라우디오 아바도 한 사람이 조직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를 보았다. 익투스 찬양단도 올해 소민호 지휘자를 선임하여 새 출발을 하였다. 이번 유럽선교연주회를 시작으로 발전하는 합창단이 되기를 기대한다.

   
 

Ⅳ. 오스트리아에서 아름다운 자연, 문화유적지 관광
1. 오스트리아의 향기(2024. 4. 30)
만년설의 알프스 봉우리와 아름다운 호수의 나라 오스트리아 여행은 유럽여행의 하이라이트다. 평생을 꿈꾸어 왔던 오스트리아는 어떤 모습으로 나를 맞아줄까? 기대감을 가득 담고 독일의 국경을 넘어 짤츠부르크로와 길겐, 그리고 호수가 아름다운 할슈타트와 비엔나를 돌아보았다. 오스트리아의 봄 향기가 가득하다. 라일락 향기다. 수수꽃다리라는 우리말 꽃 이름이 딱 어울릴 만한 꽃 타래가 밭 가의 키 큰 수수이삭 같이 탐스럽다. 이른 새벽 숙소 근처의 숲길을 거닐 때면 아련히 느껴지는 향기, 공원 곳곳에 분홍빛, 진보랏빛 꽃 타래가 슬슬 향기를 품어낸다. 꽃말은 ‘첫사랑’이다. 첫사랑 소녀의 이미지를 생각하게 하는 달콤함 향기의 꽃이다. 첫사랑이 정말 달콤할까? 라일락의 잎은 심장형 하트모양으로 아름답다. 입을 따서 5번 접은 다음 첫사랑을 생각하며 꼭 깨물어 이빨 자국을 낸다. 펼쳐보면 첫사랑의 모습처럼 예쁜 문양이 나온다. 아, 그 순간 입안 가득 첫사랑 추억이 되살아난다. 엄청 쓴맛, 이것이 첫사랑 맛이라고 하면 억지일까?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다. 이루어진 못한 사랑은 아프다. 그러나 평생을 살아가면서 간직하는 아름다운 추억이다. 쓴맛 다음에 입맛을 다지는 기분 좋은 참 맛이다.

2.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시 짤츠부르크와 길겐을 가다.(2024. 4. 30)
모차르트가 태어난 음악의 도시 짤츠부르크에 도착하였다. 짤츠부르크는 관광을 오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보고 싶은 곳이 추억의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촬영장인 ‘미라벨 정원과 궁전’ 이다. 바로크식 ‘미라벨 정원과 궁전’을 현장에서 와서 보니, 과연 영화에서 보았던 아름다운 풍광들이 감동으로 다가온다. 774년도에 최초로 건립된 짤츠부르크대성당과 광장의 황금볼, 신학과 철학, 법학, 의학이 유명한 짤츠부르크 대학 등을 현지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관광하였다.

‘게트라이드 가세’는 특이한 간판들이 유명한 곳이다. 좁고 오래된 골목으로 상점의 간판들이 판매하는 상품을 상징하는 작은 조각들이 걸려있는 모습이 앙증맞다. 여기에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생가가 있다. 한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가가 태어나서 그의 음악적 재능을 발휘했던 곳, 위대한 음악가에게 영감을 불어넣어 주었던 짤츠부르크에서 우리는 어떤 영감을 얻고 돌아갈 수 있을까?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온 ‘호헨짤츠부르크성’은 짤츠부르크의 상징적인 성으로 높은 곳에 건축하여 외적의 공격을 대비하여 건설했다. 그 옛날 어떻게 이러한 성을 쌓을 수 있었을까? 옛사람들의 지혜와 기술이 경이롭다.

장그트 길겐은 볼프강 호수와 꽃으로 장식된 집들이 어우러진 동화 같은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특히 이곳은 모차르트 어머니의 고향으로 생가와 모차르트 동상이 있는 광장 등에서 그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이 아름다운 곳을 잠깐 보고 가는 것이 아쉽다. 그러나 푸니쿨라를 타고 전망대에서 호수를 내려다보니 그림 같은 집과 푸르다 못해 투명하여 빠져들 것 같다. 이렇게 아쉬움을 달래고 길겐을 떠난다.

3. 동화의 도시 할슈타트 관광(2024. 4. 30)
드디어 짤츠캄머굿의 진주라고 불리는 할슈타트로 왔다. 동화 속 호수마을같이 아름다운 이곳은 할슈타트호수에 가까이 있는 알프스 기슭의 호수 지역으로 자연경관뿐 아니라 역사적 가치가 있어 유명하다. 아름다운 호수와 산을 깎아 집을 지은 아름다운 곳에서 단 며칠이라도 살아보고 싶다. 다행히 오늘 이곳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근처의 장크트 볼프강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했다. 세계적인 관광지 할슈타트호수 앞에서 호수 위로 잔잔히 물결치는 감동을 보며 버스킹을 하였다.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자연 앞에서 하나님 주신 목소리로 익투스남성합창단이 찬양을 하였다.

조금 여유를 가지고 호숫가로 이어진 골목길을 따라 위쪽으로 올라가 보니, 돌담에 피어 있는 아름다운 풀꽃, 빛나는 초록 잎사귀들이 반갑게 손짓을 한다. 가는 곳마다 열심히 카메라에 담아본다. 약속 시간에 맞춰 내려오는 길에 호숫가에서 신발을 벗고 멍하니 앉아 있는 일행을 발견하고 내려가서 신발을 벗고 함께 앉아본다. 멀리 있던 백조와 오리들이 다가오고, 한 사람 한 사람 다가와 신발을 벗고 백조의 호수를 보고 있다. 이것이 힐링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꼭 한 번 와 보고 싶은 곳이다,

4. 오페라의 도시 비엔나로 가다. (2024. 5, 1)
음악의 도시 비엔나는 모차르트, 하이든, 베토벤, 브람스, 슈베르트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최고의 음악가들이 활발하게 활동했던 도시다. 오페라, 음악뿐만 아니라 순수미술 분야 등 총 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긴 역사가 있는 세계 최고의 문화도시답게 문화유적도 많다.

오늘 찾은 곳은 화려한 궁전으로 이름이 나 있는 “쉔부른 궁전”이다. 이 궁전은 함부르크 가문의 여름 휴양지로 건물의 색채가 특별했고, 내부 장식도 화려하다. 황금으로 된 장식품, 크리스털 샹들리에 등 화려한 장식품을 보면서 그 시대 왕들의 호화로운 삶을 상상해 보았다. 또 그 이면에 누군가는 굶주리면서 무거운 짐을 지고, 희생되었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다. “성 슈테판 대성당”은 로마 가톨릭 비엔나대성당으로 오스트리아의 최고의 고딕식 건물로 유명하다. 오늘날 비엔나의 심장부인 슈테판 광장에 자리 잡은 로마네스크 및 고딕 양식으로 웅장함과 아름다움이 눈길을 끈다. 슈테판 대성당은 이 나라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마다 산 증인의 역할을 해왔으며, 다양한 색상으로 꾸며진 지붕 타일로 비엔나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되었다. 그 웅장함에 압도되는 감동이 있었다.

이 유서 깊은 곳에서 버스킹을 했다. 첫 곡 ‘Heilig ist der Herr’를 부르기 시작할 때 지나가는 관광객들이 모이기 시작하더니, ‘내 평생 가는 길’을 부를 때는 많은 인파가 우리를 둥글게 감싸고 있었다. 노래가 끝났을 때 우레와 같은 함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가슴이 뭉클한 순간이었다.

   
 

(성 스테판대성당 광장에서 찬양연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바치거리”가 있다면 오스트리아 비엔나에는 “게른트너” 거리가 있다. 서울의 명동거리처럼 비엔나의 대표적인 번화가 중 하나로 거리 주변으로 많은 상점이 몰려 있다. 유럽 3대 오페라극장 중 하나인 “국립오페라 극장”은 2차 세계대전 이후 10년에 걸쳐 정부와 시민들이 눈물겨운 협력을 한 보람으로 전쟁 후에 재건되었다. 외형은 옛 모습대로 복원하였고, 외벽을 고색창연한 옛 모습의 아치를 살려 옛 건물의 우아함을 간직했으며, 최신식의 내부시설과 2,200여 개의 객석이 있다고 한다. 예로부터 카라얀과 같은 명지휘자와 많은 명가수가 이곳에서 공연했으며, 빈 필하모닉은 이 극장의 전속 관현악단이다.

다음 날 아침 가이드가 비엔나에서 꼭 찾아가야 할 곳이 있다고 한다. 바로 베토벤의 흔적이 있는 곳이다. 베토벤이 극도의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지쳐 있을 때 주치의의 권유로 1년 동안 요양했던 곳이다. 작은 방에는 동네 사람들이 베토벤을 위하여 작은 풍금을 하나 준비해주었다. 베토벤은 한쪽에 놓여 있는 풍금을 의식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안 좋았다. 베토벤은 작은 정원을 거닐면서 새잎이 돋는 나무를 보면서 마음의 쉼을 얻었고, 다시 음악을 시작할 힘을 얻었다고 한다.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전원교향곡”을 작곡했다. 자연의 사계 변화와 인생을 담았다. 그 속에는 베토벤 자신이 겪었던 인간의 생로병사를 담은 작품이었다.

비엔나를 떠나기 전에 베토벤을 생각하며 다섯 번째 버스킹을 한다. 동네 가운데라 절제된 목소리로 찬양을 하며 우리가 이곳에 온 목적을 생각한다. 열방 중에 기뻐 찬양하며, 주 찬양 소리가 온 땅에 넘치게 하소서! 다시 성 스테판 성당 앞 광장에 선다. 비엔나에 찬양 소리가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찬양을 한다. 이곳에서 두 번째 버스킹이다. 관광객들이 몰려온다. “내 평생 가는 길” 찬양을 마치자 한 유럽 여인이 앞으로 나와 지휘자에게 감격의 포옹을 한다, 이어서 “내 주를 가까이” “Heilig ist der Herr”를 찬양하고 부르는 자들과 듣는 모두가 감동의 표정으로 환호한다. 바람이 우리 앞을 가로막는다. 이제 기약 없는 기약을 남기고 비엔나를 떠날 시간이다.

Ⅴ. 슬로바키아 페트로짤카 루터교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다. (2024. 5. 2)
비엔나를 떠나 슬로바키아로 가기 위해 약 1시간 정도 이동하여 브라티슬라바에 도착하였다. 슬로바키아는 중부유럽에 있는 내륙국이다. 서북쪽에는 체코, 서쪽에 오스트리아, 남쪽에 헝가리, 동쪽에 우크라이나, 동북쪽에 폴란드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수도는 브라티슬라바(Bratislava)다. 오후 6시에 박성곤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페트로짤카 루터교회”에서 찬양연주를 했다. 슬로바키아는 슬라브족과 헝가리인이 주로 거주하고 있고, 이 교회는 헝가리인 선교목적으로 목회를 하고 있다. 교회 마당에 루터 동상이 있어,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교회당은 목조건물로 V자형 천정은 높고 아름다운 나뭇결만큼이나 울림이 좋았다. 10곡을 연주하는 동안 온몸에 땀이 나고, 굳게 딛고 서 있느라 다리와 발바닥이 아플 정도로 집중한 연주시간이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멀고 먼 슬로바키아에 보내신 이유를 알 것 같다.

   
 

Ⅵ. 문화예술의 나라 체코에서 찬양연주와 관광
1. 체스키크룸로프 관광(2024. 5. 3)
짧았던 슬로바키아 일정을 마치고 브라티슬라바를 떠나 4시간여 만에 도착한 곳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체스키크룸로프”다. 블타바강(체코어: Vltava, 독: Moldau)은 체코에서 가장 긴 강으로 그 길이는 430Km에 이른다. 하나님이 창조한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체스키크룸로프의 망토다리와 구시가지를 관광하였다. 대부분 건물이 700여 년 전의 고딕 양식의 석조건축물이었다. 이탈리아 작가가 건축한 시청, 장미 가문의 문장이 새겨져 있는 저택, 1608년도에 완공했다는 맥주 공장도 먼 후대에 찾아올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프라하로 달려오는 3시간 동안 도로가 숲에는 소나무, 가문비나무가 곧게 자라고 있다. 하늘만 바라보고 햇빛 경쟁을 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생물이 하늘을 사모하게 창조하셨다. 인간들이 두 발을 땅에 힘차게 딛고 살아가는 것도, 하늘을 우러러 기도하는 것도 하나님의 섭리다. 때를 따라 비를 내리는 것도, 한 줌 햇살도 다 우리를 살리시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다.

2. 프라하의 자랑 자연문화 유적지 관광(2024. 5. 4)
교통체증으로 체스키크룸로프를 떠나 프라하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6시였다. 프라하에 도착하니 현지 가이드(이희찬)가 기다리고 있다. 저녁 식사는 한국 교민이 운영하는 한식 레스토랑(MaMy )였다. 된장찌개와 제육볶음으로 우리 입맛에 맞는 음식이었다. 독일 외 나라에서는 짠맛은 많이 순화되어있다. 어쩌면 서서히 유럽 음식에 길들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아무래도 아내가 해주는 집밥이 그리운 시간이었다.

프라하의 관광명소를 찾았다. 블타바강 서쪽 언덕에 자리 잡은 ‘프라하성(Pražský hrad)’은 프라하의 초기에 건축된 프라하의 상징이자 체코의 상징이다. 체코의 왕들과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들이 이곳에서 통치했으며 현재는 체코 공화국의 대통령 관저가 이곳에 자리 잡고 있다. 대통령의 관저로 이용되고 있는 프라하성 내부를 관람하였다. 1929년에 완공된 ‘성 비투스 대성당(Katedrála svatého Víta)’은 프라하 성안에 있으며, 체코에서 가장 크고 가장 중요한 고딕 양식의 성당이다. 오색 찬란한 스테인드글라스는 건축물을 더 아름답게 하였으며, 신비스러운 빛을 발하는 멋진 풍광을 자아냈다. 이 대성당에는 여러 명의 체코 왕과 여러 성자, 영주, 귀족, 대주교들의 유골이 안치되어 있다. 수백 년을 걸쳐 건축된 성 비투스 대성당을 보면서, 유한한 생명임을 알면서도 서두르지 않고 자신에게 부여된 만큼만 돌을 쌓았던 그들의 인내심과 믿음이 존경스럽다.

체코의 종교개혁가인 얀 후스의 500주년 선교 기념으로 세운 ‘얀 후스 동상’을 보고, 유럽에서 아름답기로 유명한 ‘카렐교(Karlův most)’를 관람하였다. 이 다리는 1841년까지 프라하 구 시가지와 그 주변을 잇는 유일한 다리다. 또 하나의 볼거리인 ‘프라하 천문시계’는 중세 말기의 천문시계로 1410년에 최초로 설치되어 세계에서 3번째로 오래된 천문시계다. 프라하, 중세시대의 흔적이 남아있는 역사와 문화가 숨 쉬고 있는 도시를 스쳐 갔던 수많은 인파 중에 우리의 자취가 이곳에 남겨진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다. 존 레넌을 추모하는 글이 가득한 ‘존 레넌 월’을 보면서 그를 추억해 본다. 존 레넌은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평화 운동가이다. 한 사람은 떠났어도 그의 음악과 행적은 남아있다.

많은 인파가 오고 가는 곳에서 버스킹을 했다. 이번 여행의 일곱 번째 버스킹이었다. 어김없이 몰려오는 관광객들은 열정적으로 찬양하는 모습에 경이적인 모습으로 함께 하고 있었다.

   
 

3. 성 마틴 루터교회에서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다. (2024. 5. 4)
프라하 구 시청광장 근처에 있는 “성 마틴 교회(Church of st, Martin in The Wall)”에서 오후 2시에 찬양연주를 시작하자 지나가던 관광객들이 몰려왔다. 작은 교회에 70여 명의 관중이 아멘으로 화답하고, 우리는 더욱 정성을 다해 찬양연주를 했다. 오늘 이 특별한 장소에서의 연주는 “벧엘교회” 이강영 목사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감동적인 시간이었다, 익투스 찬양단이 해외연주를 이 유서 깊은 곳에서 성례식을 함께 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제안이었다. 이강영 목사의 집례로 김경웅•최병환•이춘원•유영창 장로가 성찬 위원으로 뜻깊은 성례식을 진행했다. 나를 위해 찢기시고 흘리신 예수님의 살과 피를 깊이 묵상하며 참여했던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다.

황금소로에는 아담한 기념품 가게들이 늘어서 있다. 22호 카프카의 집필실이 있었던 곳에 카프카의 작품과 기념품들이 있다. 안에 들어가 진열품들을 보면서 카프카의 “변신”을 보았다. 역사적인 해설을 하면서 가끔 뜻밖의 말로 웃음을 자아내게 하여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가이드가 고마운 시간이었다. 오늘 20,000보 가까이 걸었다. 푸니쿨라를 타고 전망 좋은 곳에서 저녁 식사를 하면서 행복한 하루를 마감하였다.

4. “프라하 벧엘교회” 주일예배 찬양 (2024. 5. 5)
프라하의 주일 아침이 밝았다.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하면서 창밖을 본다. 하늘엔 옅은 구름이 흘러가고, 정원에는 키큰나무들이 푸른 빛으로 하루를 열고 있다. 아까시나무꽃 향기가 고국을 그립게 한다. 오늘은 체코 프라하에서 이강영 목사가 시무하고 있는 “프라하 벧엘교회”에서 12시 예배 찬양과 특별 연주를 하였다. 체코는 개신교 3%, 가톨릭 7% 정도로 대부분이 종교를 갖고 있지 않다고 한다. 종교전쟁 등 많은 전쟁을 겪어오면서 점령국의 억압과 가톨릭의 통제로부터 자유로움을 얻고 싶은 성향이 강하다고 한다. 익투스가 오늘, 이 길에 서 있다.

Ⅴ. 해외 선교 찬양연주를 마치고 다시 고국으로 (2024. 5. 6)
5월 5일 오후 3시경 프라하를 떠나 국경을 넘어 늦은 시간에 뉴른베르크에 도착하였다. 뉴른베르크는 유네스코문화유적인 천년 도시로 세계사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도시다. “전범재판소”가 있는 도시다. 동경에 있던 전범재판소는 없어졌는데, 독일은 역사적 현장으로 보존하고 있다. 같은 죄를 짓고도 전혀 다른 길을 가고 있는 독일과 일본을 본다. 독일이 훌륭한 이유다.

카이저성에서 내려다보는 야경도 멋있지만 뉴른베르크에서 주목해야 할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하나는, ‘성 세발트 교회(St, Sebalduckirche)의 그리스도 십자가상’이다. 대부분 교회는 십자가상이 성전 내부에 있다. 세발트교회 십자가상이 외벽에 있는 것은 마구간의 예수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이다. 종교개혁으로 말씀의 실천을 의미한다. 두 번째는, 왕궁이 국민이 사는 곳에 있다는 것이다. 왕궁이 국민 속에 있다는 것은 그 권위적인 중세시대의 왕이 국민과 생사를 함께 하겠다는 의지다. 그 의지의 표현이 왕궁과 성벽에 나타난 곳이 뉴른베르크다. 황혼이 물드는 뉴른베르크 성에서 이번 일정의 마지막 버스킹을 하였다. 부르는 단원이나 주위의 관광객들도 하나가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오늘은 귀국길 비행기를 타는 날이다.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도중에 있는 위쯤 부르트는 1000년 이상 된 중세도시다. 알테마인다리(마인강) 옆에 정박해 있는 선상에서 중식 뷔페로 점심을 먹고 프랑크푸르트로 향했다. 5월 6일 오후 6시 30분에 프랑크푸르트공항을 출발하는 아시아나 항공 OZ542는 내일 오후 1시 20분경에 인천공항에 우리를 내려줄 것이다.

이번 유럽연주는 찬양과 중간중간 틈새를 이용한 관광도 함께 즐겼다. 모든 분이 선교 찬양연주를 통하여 얻은 감동과 기쁨을 나누며 마무리를 하였다. 12일 동안을 함께 생활하면서 진솔한 대화로 삶의 과정을 나누며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서로 배려하고 먼저 다가가 인사하는 모습들 속에 인간적으로나 신앙적으로 많이 성숙해진 느낌이 든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소망하기로는 이번 여행에서 경험한 사람을 대하는 여유와 배려가 익투스합창단의 분위기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 해외연주 여행을 통해 얻었던 감동과 기쁨이 삶에 기품을 더할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

이번 해외 연주회를 통하여 세상이 얼마나 갈급하고 있으며, 찬양이 얼마나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지 체험할 수 있었다. 먼 이국에서 고국을 그리워하며 믿음을 지키고 사는 재외동포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향수를 달래 줄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하였다. 무엇보다도 어디서나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하나라는 생각과 은혜를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사람이 태어나는 것은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땅에 태어나는 것은 보냄을 받았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이다. 보냄을 받았다면 그 보냄에 대한 사명(使命)이 있을 것이다. 『익투스남성합창단』은 하나님이 보내시고, 받은 소명대로 사는 찬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유럽선교 찬양연주 여행하는 동안 동행하시고,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린다.

   
   
 

행사 기획 여행사 대표 조동주 집사 프로필

1987년 전남대 철학과 졸업(1994년), 광주 방림 교회,서울 목민교회 청년부회장 역임, 아천동교회(안수집사), 현 명성교회

전남노회 청년연합회 부회장, 서울동노회 중고등부 연합회 총무 역임, 중고등부연합회 강북지역협의회 총무 역임, 익투스남성합창단 부서기 역임

여행사 경력(30년)
(주)대명관광(김용재장로) 10년 근무
(주)고려여행사 과장
(주)여행가는 날 총괄이사
(주)오렌지투어 본부장
(주)샬롬투어 대표이사
(주)두루투어 상무이사
현 (주)트립스캐너 대표

대표적인 행사

1. 영등포노회 원로목사 국내여행
(국내 성지순례와 제주도)
*영등포노회 가나 선교지(인명진목사)
2. 장신대 대학원 종교개혁지탐방(안교성교수와 동행)
3. 장신대 대학원 성지순례(이은우, 배정훈교수)
4. 한국교회봉사단(김철훈목사) 유럽, 동남아 항공권
5. 한국교회총연합회 튀르키예 방문단
6. 증산제일교회(조천기목사) 성지순례단
7. 오일회(종로5가 장로모임) 스페인 포르투갈
8. 국제사랑재단(이사장 김삼환목사) 중국 여행
9. 일산서지방성지순례(2024.4.3)
10.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바이블루트(이만열교수 동행)
11. 익투스남성합창단(베트남, 일본, 싱가폴 행사) 제주도 행사
12. 서울동노회 목사 장로 수련회(홍콩, 베트남)
13. 서울강남노회 교육부 주관 종교개혁지 탐방 (노회장 김재남)
14. 감리교 충청연회 국내성지답사(80명) 행사
15. 성서대학교회, 서울동광교회 국내답사
16. 제주지역목회자 성지순례
17. 호남신학대학교 성지순례단(강성열, 유행렬교수)
18. 기장 영암교회(김옥진목사) 성지순례
19. 광주 양림교회 성지순례
20. 멕코믹신학대 졸업여행(서정호회장)
21. 동숭교회 성지순례단(서정오목사)
22. 오륜교회 비전트립(김은호목사)
23. 새벽교회 구역장 유럽여행(이승영목사)
24. 신답교회 구역장 제주도 수련회및 터어키 성지순례(양재천목사)
25. 서울동노회 교육자원부 미주,캐나다 학생 방문단(2회)
26. 인천제일교회 일본성지순례단과 장로부부 성지순례단(손신철목사)
27. 원주 주보혈교회 성지답사(감리교)
28. 일산서지방회 튀르키예 그리스 이태리
29. 일산덕양지방회 일본성지답사
30. 삼성금융지사 59명 다낭 행사
31. 익투스남성합창단 13차 유럽연주52명 행사
32.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직원수련회(베트남, 캄보디아)
33. 예장통합증경총회장 제주모임

예장뉴스 보도부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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