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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대 김철홍 교수 글을 비판한다

기사승인 2016.11.07  10: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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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대 김철홍 교수의 글을 비판한다

(김철홍 교수의 글 보기 -> "여기")

장신대 김철홍 교수가 또 다시 거친 입을 열었다. 아마 최근 정국에 학내에서의 학생들 시국기도회나 총회적으로 오는 14일 1시(연동교회당)에서 열리는 시국기도회에 대한 불만으로 보인다. 이미 1년 전 동료 교수, 총회장, 제자와 동문 등에 대한 아랑곳없는 까대기로 장신대를 일약 세계적인 대학으로 그리고 논쟁의 지성(?)으로 만든 바 있다. 작년 이 맘때쯤 시작 된 '중고등학교 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에 대한 동료 교수들의 반대 성명을 공개적으로 반대했던 유일한 분이다. 그의 패기는 귀하지만 문제는 아무도 그의 주장과 이론을 지지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한계다.

   
 

말하는 것은 자유지만 책임져야 할 것  

김철홍 교수가 작년 처음 올린 글에 대해서 나는 내용에 상관없이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무사안일과 일사분란한 신학교에서 교수가 자신의 목소리를 낸다는 것만으로도 일종의 희망을 보았다. 그리고 만약에 김 교수가 그런 말을 했다는 이유로 어려움을 당한다면 그를 두둔하고 싶다는 말도 하였었다. 그러나 김 교수는 오히려 기세등등하였고 한일장신대 차정식 교수 외에는 어느 교수도 감히 논쟁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하여 아쉬워했다.  

이번에도 내가 김 교수의 글에 비판을 하는 것은 일말의 애정이다.  그의 사고는 현재 국정교과서가 폐기될 지경에도 깨달는 것이 없고 하나도 달라진 것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인 감정은 없지만 공인이고 학자이기에 우리독자들를 대표하여 어줍지만 언급하고자 한다. 이는 교수들의 건강한 논쟁의 시작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비난과 감정이 아닌 건강하고 생산적인 논쟁 말이다. 이번에는 김 교수가 좀 이성을 갖고 임하시기를 바란다. 작년 국정화 논쟁 글에서처럼 마치 강의실의 훈장질 투로 해서는 안 된다. 계급장 떼고 하는 모습을 기대한다.

나는 지난 번 프랑스 볼테르라는 철학자의 "나는 당신의 사상에 반대한다. 그러나 당신이 그 사상 때문에 탄압 받는다면 나는 당신의 편에 서서 싸울 것이다" 라는 말을 인용한 적이 있다. 역사적으로 사상과 정신의 자유는 매우 귀중한 것이다. 모든 독재와 전체주의의 탄압은 바로 지성의 억압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김 교수는 당시 첫번 글로 남았으면 좋았을 것인데 이후 학생들과의 논쟁에서는 지식인으로서의 현실 인식이나 신학교 교수로서의 자질에 심각한 의문을 받기에 충분했다.

그리고는 학교에서 나와 대중 강연에서 교단 총회장을 비난하고 국정화 반대를 종북 타령으로 그리고 이에 대한 반대를 좌파 척결과 대한민국 지키기 반공 강연까지 하고 돌아다닌 것은 그야말로 동정의 여지는 없다. 그러나 현 시국에 대해 새누리당의 한 의원조차도 "박근혜 대통령에게 반대한다고 해서 종북이라고 하는 프레임은 이제 없어져야 한다" 고 일갈하기도 했다. 그런 김 교수가 지난 9월에 제100회기 채영남 총회장의 이단사면 선언이 나자 교단 산하 신학대학의 교수들이 낸 반대 성명서에는 떡하니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다.

그럼 이 번에 나온 김철홍 교수의 불만은 무엇인가? 그런데 우습게도 제목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변호인데 그럴 필요가 있을까? 한국의 대통령이 지금 국면에서 이런 저런 비판에 시달려도 아직은 국가 최고 지도자에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는 분이다. 비서실도 있고 군대도 있고 경찰력도 있다. 무엇이 안타깝고 아쉽다고 신학교 교수까지 나서서 두둔 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 여기 그의 글의 정치적인 수사가 의심된다.

그것은 김 교수가 제목은 그렇게 해놓고 정작 내용의 반 이상은 자신이 몸 담고 있는 학교의 신임 총장과 동료 교수, 제자들을 비판하고 훈계하는 것으로 일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니 정확히 말해서 작년 국정화 교과서 찬성에 대한 여론이 힘을 얻지 못했다. 그러자  지난 대선에서 국정원과 사이버사의 댓글로 불거진 부정선거와 세월호 참사이후 학생들의 시국참여와 교수들의 묵시적 지지에 대하여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보이는 것이 나만의 느낌일까 그러고도 향후 정치적으로 자신은 박 대통령을 옹호했다는 죄목으로써 손해 볼 것은 없겠다는 느낌이다.

교수회 간담회 내용 공개가 가장 부적절

우선 정확한 그의 워딩을 보자. 장신대 교수회는 총장의 주재 하에 1차로 11월 2일 연세대 사회학과 김호기 교수를, 2차로 11월 3일 연세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전우택 교수를 초청하여 교수 간담회를 열었다는 것이다. “현 정국에 대한 사회적 위기를 바르게 진단하고 보다 바람직한 사회에 대한 희망을 발견”하자는 취지였다.

김 교수는 솔직하게 최근 자신이 단기 우울증에 빠져있었다고 고백하면서 “희망을 발견”하기 위해 두 차례의 교수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가 얻은 것은 희망이 아니라 절망에 가까운 실망이라는 얘기다. 나는 여기서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이 엄중한 시국 간담회에 무슨 희망을 건다는 것인가 이다. 온 국민의 마음에 대못을 박고도 변명으로 일관하는 대통령의 기행에 대하여 그리고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정국에 대하여 염려하고 진단하자는 무거운 모임인데.....거기서부터가 이미 자신의 속내를 주장하기 위한 의도가 있다고 본다. 한 마디로 거짓말이다.  이후 전개되는 그의 논조에서 바로 그런  주장들이 나오는데 다 언급하기에 적절치 않아 몇 가지만 지적한다.

첫째는 듣고 배우는 것은 탓할 일이 아니다.
장신대 교수들 학력은 세계적이다. 많이 배웠고 보는 눈과 경륜들이 있다. 그래도 현 시국에 대해서 나름대로 생각이 있지만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의 얘기를 듣고 토론하자는 것이라고 본다. 문제를 다각도로 진단하자는 뜻에서 사회학자와 정신분석학자들을 초대한 것이다.  지성인들답게 타 학문을 존중하고 의견을 듣는 것은 비난 받을 일이 아니라고 본다.

그리고 아직은 이 논의의 결과로 최종 성명서가 채택이 되고 공개되지 않았다. 교수들은 어떤 내용들을 어떤 톤으로 담아야 하는 지 논의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도 이런 교수사회의 내부논의와 과정을 여과없이 소속 교수가 공개하는 것은 참으로 이해할 수 없다.  이것은 혼자는 안되니 여론의 광장에서 보수교회에 대한 선동질로 이겨 보려고 하는 참으로 비겁한 처사라고 본다. 불만이 있었다면 교수들끼리 내부적으로 논쟁하고 의견을 개진해야 하는 것 아닌가?

둘째로 “영적위기” 가 왜 문제인가?
앞으로 이것은 교수들에 의하여 좀더 논쟁되기를 원하지만  교수들이 "영적위기" 로 진단하고 이런 토론을 하고 의견을 나눈다는 것은 귀하고  당연한 일이다. 아니면 신학교서 "정치적 위기“ 에 대하서 논해야 하는가? 그것은 정당이나 시민사회의 몫이다. 정치적 사회적 위기를 신학자들은 영적으로 봐야 한다. 따라서 신학자들이 사회학자나 심리학자들이 지적하는 사회적, 정신적 위기를 영적으로 진단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셋째로 과도한 임성빈 총장 비난이다.
그는 과거사까지 꺼낸다. 자신이 동료 교수를 징계위원회에 고발한 적이 있는 데 당시 임 총장이 수차례 교수사회의 이익을 위하여 만류했다는 것이다. 이 대목이 왜 여기서 나와야 하는지? 그러면 당시 이사회에 직보를 했어야 하지 않는가? 그런데 이제 와서 임 총장을 비난하는 근거로 삼는 저의가 무엇인가? 동료 교수와 교수들을 보호하려는 인정마저 이렇게 공개적으로 비판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이것을 가지고 임 총장의 의사도 들어보지 않고 그를 정치 총장이라고 하고 싶은 것으로 보이는 데 이거 사람 잡는 얘기 아닌가?

거기다가 임 총장의 전공을 확대 해석하여 그를 정치 교수로 낙인찍을 목적으로 비난한다. 또 이 일에 대하여 얼토당토 않는 말로 영적 전쟁의 신학을 정치적 영역에 도입하려는 신학적 대참사(grand theological disaster)라는 듣도 보지도 못한 말로 임의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교수들 간담회 끝에 임 총장이 예의상 발제자들에게 여담식으로 한 “마치 예언자의 말을 들은 것 같다” 말한 것까지 비난의 꼬투리로 삼아 공개하고 있다.

이것을 취임한지 1달 밖에 안 된 신임총장의 어설픈 행동으로 규정하며 그에게 남은 3년 11개월이 걱정이란다. 이번 일로 총장이 그렇게 비난을 받을 일인가? 다른 교수들에게 한 번 묻고 싶다.  그러나 다음의 말은 귀담아 들었으면 좋겠지만 말은 때와 시기가 있는 법이라 이 마저도 옳은 소리도 평가되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

“이미 시대에 많이 뒤떨어진 장신대의 학부, 신대원, 대학원의 교육과정을 이제라도 개혁하여 미래의 스마트 스쿨(smart school)로 발전할 수 있는 기초를 놓을 수 있을 것인지, 또 다시 장신대가 4년을 잃어버리는 것이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

넷째 동료교수들에 대한 과도한 비난
장신대 교수 간담회 이후 시국에 관한 성명서를 발표하자는 말이 지난 번처럼 역사신학 교수들 입에서 나왔다고 까발리는 것도 아주 부적절한 일이다. 마치 교수회의 회의록을 공개하는 것과 같다. 비난의 강도도 매우 선동적인데 동료교수가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이다. 역사신학 교수들은 “매년 가을이 되면 성명서 병”이 도진다는 것이다. 그들은  “성명서를 내는 것이 취미인지, 성명서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그들의 불치병을 치료한 묘약이 없다”, “성명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처럼 보인다. 그들은 성명서를 발표하기 위해 장신대에 온 것이 아닐까” 라고 비판하고 있다. 사실 이쯤되면 김 교수의 정신적 상태도 정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교수가 원치 않는 다면 자기 이름을 내지 않으면 될 것이다. 그런데도 아직 나오지도 않았고 내용도 없는 성명서 타령을 하고 있다. 성명서를 내고 말고 하는 것은 전적으로 교수들의 몫이다. 거기에 참여할 것인지 말 것인지도 개인의 의사이다. 장신대가 동료 교수들의 서명을 강제하는 분위기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오히려 성명서 낸다고 비난하는 사람의 목소리가 더 큰 것 아닌가?

다섯째, 매우 단편적인 정보의 확대인용
김 교수는 페루 선교사를 지내고 은퇴 후 페루로 간 황ㅇㅇ 선교사가 2016년 10월 29일에 인터넷에 올린 글(http://blog.daum.net/bk1981/17445)을 인용하고 있는데 그와는 전혀 다른 주장이 나왔다.

적어도 학자라면 그리고 인용을 하려면 자기의 입맛에만 맞는 편향된 정보를 이용해서는 안 될 것이다. 당시 박근혜 씨가 1982년 장신대 기독교교육대학원에 공부하러 왔으나 학생들이 배척하여 학교를 그만두었다는 낭설이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는 것에 대하여 당시 함께 공부했던 분이 그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주장이다.

“박근혜 씨가 1982년 장신대 대학원 기독교교육과 MA 과정에 입학하여 잠시 공부할 때 구약학 개론을 나와 근혜씨 단 두명이 등록하여 수업을 들었지요. 성경을 배우고 싶다고 누군가 소개해서 당시 이종성 학장님이 목회적 차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장신대에 정식 등록 학생으로 공부하게 되었지요. 그러나 신학이나 성경에 대한 기본 상식이 너무 부족했던 까닭에 고난도 대학원 수업에 기가 질려 3번 수업에 참석하고는 더 이상 못하겠다고 포기 의사를 내게 말해서 같은 과 여학생과 협력하여 처음으로 낯선 분야를 시작하여 그러니 좀 어려워도 참고 시간이 지나면 점점 용어도 익숙해지고 나아질 것이라고 상담도 해 주고 격려해 주었지요. 그러나 동네 성경공부 수준을 기대하고 성경 책 한권 들고 신학교를 찾아 온 터이라 나름대로 기도도 열심히 하고 학교생활에 적응하도록 갖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국 3번 수업을 끝으로 포기하고 말았지요. 결론적으로 장신대가 근혜씨를 쫒아낸 게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기회를 부여했으나 신학이나 성경을 배우려는 애착과 관심이나 능력의 부족으로 주어진 귀한 기회를 애써 배척한 본인의 선택의 결과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장신대 학생들이 데모를 해서 독재자의 딸이라고 학교에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는 글은 다른 사건에 적용되는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장신대와 교수들이 근혜씨를 거부해서 이단에 빠져들게 방치했다는 인터넷 상의 글들은 전혀 fact라고 볼 수 없고 무책임한 추측성의 주장으로 순진한 한 목사의 글을 (fact가 아닌) 통일교나 영세교 측의 이단들이 기독교에 책임을 전가하기 위해 무리하게 아전인수격으로 공격하는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 떠도는 인터넷 상의 근거 없는 주장들에 전혀 현혹될 필요도 또 흔들리지도 말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뉴욕에서 여러분의 친구 배정웅 목사 드림

그 외 “복음의 정치적인 위기”에 대해서는 후술하기로 하고 마지막으로 그의 시국관 혹은 신앙관에 대하여 비판하는 것으로 글을 맺으려고 한다. 김 교수는 이 위기가 박근혜 대통령 때문에 생긴 위기는 아니라는 주장이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아마추어 신학자란다. 그러나 지금 김 교수는 문제를 혼돈하는 것 같다. 지난 주말 20여만 명이 광화문에 모여 평화적으로 보여준 촛불 시위는 이 정부와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기인한 사회적 위기에 대한 불만이며 그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을 묻는 저항이라는 언론의 보도를 보았을 것이다.

결론, 김철홍 교수 이번 글은 책임져야

공인이란 누구인가?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이들을 국정 공직자라 하고 교단이나 교회로부터 가르치는 책임을 위임받은 이들은 교수들도 모두 공인이 아닌가? 교수는 책 속의 지식만 가르치는 자가 아니다. 현실의 삶에서 도출되는 문제들을 신앙적으로 신학적으로 고민하며 가르쳐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 의미에서 인생의 교과서인 대한민국의 현실이 위기에 처했다는 것에는 동의할 것이다. 같은 의미로 장신대 교수들의 일련의 모습들도 국민의 한사람으로 위기의식을 갖고 학생들(미래 교회 지도자)을 바르게 지도하고 자신들의 행동으로 보여주기 위한 몸부림아닌 가

그런데도 이 문제를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비틀어서  “현재의 위기가 장신대 교수들, 학생들, 우리 스스로가 오래 전에 만들었고 지금까지 우리가 스스로 빠져있는 덫이다. 영적 위기에 빠져 있는 것은 우리 자신” 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이 말은 이 글에서 김 교수가 주장하려고 하는 논조에는 붙을 내용이 아니다.  그러면서도 김 교수는 결국 맘에 둔 말은 다음의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 말을 하고 싶어서 교수들과 총장, 박근혜 대통령을 끌어드렸다.

“신학교가 세속 정치판처럼 되어 가고 있고, 목회자 후보생인 신학생들은 거리의 투사들이 되어가고 있고, 교수들은 정치 선동가들이 되어가고 있다”  김 교수가 한 이 말을 보면 그는 학부생만도 못한 역사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이런 정신적 괴리와 한이 그를 우울증으로 고통받게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루빨리 그런 고통에서 해방 받는 길이 무엇인지 찾기를 바란다.

이 문제는 매우 심각한 문제로 교수들과 총장은 이 발언에 대하여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해 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김철홍 교수는 공개 사과하도록 해야 한다.  교수가 강의를 소홀히 하는가, 학생들이 수업에 불성실한가?  그렇다면 문제다. 그러나 그것은 학교법으로 다스릴 문제다. 그런 것들은 김 교수가 머리를 아파할 문제가 아니다. 교수로 학생으로 자신들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면 그만이다. 그리고 그들도 한 나라의 국민으로 자기 의사와 주장을 얼마든지 표현할 수 있다. 

사실 우리사회 불행의 1차적 원인은 기성사회에 있다. 특히 정치권에 있다고 할 것이고 집권당에 있다. 특히 권한을 가진 공직자들과 지식인들에게 있다는 것을 정말 모른단 말인가?  가정으로 치면 아버지가 가정을 성실하게 책임을 다하지 않는 것과 같다.  지금 나라에 아무 일도 없는 데 교수들이 모이고 학생들이 기도회를 하고 비판을 하겠는가?  왜 외눈박이로 세상을 보려고 하는 가

그리고 사실 이런 일은 장신대에만 있는 문제가 아니다 . 과거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고 미래에도 있을 것이다. 지식인의 역할이 무엇인가? 열심히 공부하여 출세해서 잘 먹고 잘 사는 것인가? 청년, 학생은 누구인가? 자신이 명문대학의 사회과학도 출신으로 학생 운동을 했다면서도 역사적으로 지식인과 청년학생들의 시대적 소임에 대하여 정말 몰라서 하는 말인가? 

유재무 기자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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