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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회 교단 총회 어디로

기사승인 2023.04.29  22: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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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성교회서 총회 재고 

   
 

전국 69개 노회가운데 가장 크고 교단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서울노회 임원회가 오는 가을에 열릴 교단의 108회 총회가 명성교회에서 열리는 것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지난 주간 마친 정기노회에서 이런 발언이 나와서 노회 임원회에 일임한 바 있는 데 임원회는 발빠르게 후속 조치를 한 것인데 노회에서 위임받은 대로 명성교회서의 총회는 반대한다는 기류다. 

서울노회 홈페이지에 29일 오후에 올라온 입장문은 짧지만 내용이나 용어도 공교회용으로 흠잡을 것이 없이 잘 정리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세습반대 입장들이 주로 비난과 감정의 언어였다면 이번에 나온 서울노회 입장문은 지적과 비판이 아닌 통합과 미래를 위한 신앙적 입장에서 총회 임원회가 정치적으로 명성교회를 복귀시키려는 의미가 담긴 메지지다. 

   
 

명성교회 문제가 총회서나 사회적으로는 일단락 났다지만 지난 10년간 이로 인한 갈등과 상처가 아직은 여전한 것이 사실이니 좀 더 숙고할 시간을 갖자는 주장이다. 내용에는 명성교회에 대한 애정을 담고 있다는 면에서 그 무게가 남다르다 하겠다. 현재 총회는 장소 청원 허락 공문을 낸 가운데 그 결정권은 명성교회 당회에 있지만 명성교회를 더 이상 표적화 하지 않으려고 총회 임원회에게 요청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 총회 장소에 대하여 반대한다는 입장이라기 보다는 재고에 무게를 둬 총회에 대한 권위와 결정에 대한 월권은 자제하면서도 쉽지 않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장소 청원 허락 공문를 낸 총회 임원회도 재론하지 않을 수 없어 보인다. 비록 일개 노회라지만 서울노회의 위상이나 영향력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명성교회서의 총회 얘기가 나오자 몇개의 노회에서 완강한 반대는 아니나 반대목소리가 나온 것은 사실이다.

   

                               * 신앙고백 모임 대표 박은호 목사의 서신

지난 4월 25일에 열린 서울강북노회에서 공식적인 발언이나 결의는 없었지만 박은호목사(신앙연대 대표)가 명성교회에 총회 장소 청원에 압장선 총회 부총회장 김의식 목사(치유하는 교회)에게 장신대 80기 동기로 정감어린 개인서신을 띄워 총회 장소 변경을 정중히 부탁한 바 있다. 이에 대한 김의식 목사의 반응은 알 수 없지만 명성교회를 향한 직접적 비난이 아닌 책임자들에게 재고를 요청한 것이 특징이다.

사실 우리교단에서 명성교회 문제는 어디서나 피로증이 가중되여 더 이상 말안할 뿐이지 정서적으로 아직은 명성교회가 총회의 전면에 등장을 인위적인 방식의 총회 유치로 밀어 붙히려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은 사실이다. 특히 총회중 수요일에 "화합과 치유"을 위한 교단 내 목사, 장로 1만명 동원 기도회를 총회서  한다는 것은 인위적이기도 하고 그렇게 한다고 상처가 치유되고 화합되는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 서울노회 임원단(아랫줄 중앙 노회장 양의섭목사)

 

예장뉴스 보도부 ds2sgt@daum.net

<저작권자 © 예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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