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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대 입학 50주년(1973-2023) 동문들

기사승인 2023.05.05  20: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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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신대 입학 50주년(1973-2023) 동문들 

   
 

지난 3월 7일 장신대 학부 기독교교육과에서 만난지 50년이 되는 동문들이 모교인 장신대에서 당시 은사인 고용수, 맹용길교수를 모시고 옛 추억을 회상했다. 동기들 중 가장 먼져 은퇴한 분은 이춘수목사(평택동산교회)이며 이어 서성환목사, 2021년에 임규일목사(만성교회) 2023년에 박기철목사(분당제일교회)가 은퇴를 했다. 내년이면 106회기 총회장을 지낸 류영모목사(한소망교회)와 오창우목사(한남제일교회) 정영태목사(신당중앙교회) 정판식목사(국일교회)가 교단법 정년(70세)로 은퇴 할 예정이다.

그 중 가장 최근에 은퇴한 박기철목사는 동기들중 가장 왕성하게 활동한 분중 하나로 분당제일교회를 개척하여 38년 간 목회 한후 1년 일찍 은퇴했다. 경북 청송이 고향이며 부친이 장신대 앞에서 서점을 하셨다. 은퇴는 일반교회에서 했지만 박목사도 한때는 민중선교를 지향하는 청년이었다.

   
                                    * 이 글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마팻관 아래 화단에 있던 표지석

1974년, 고 주선애 교수님를 통하여 당시 청계천 판자촌을 보게 하셨고 이미 송정뚝방에 들어가 사역중인 동향 두레재단 설립자 김진홍목사(활빈교회)를 도와 사역했다. 당시 뚝방에 무허가로 세워진 판자촌방에는 공동우물과 변소로 위생은 그야말로 지옥으로 특히 방치된 어린이들의 참상은 이루 말 할 수 없었다. 이런 분위기는 당시 학부생들에게는 낮선 일이 아니었고 많이 소개된 망원제일교회 선배 고 이상양전도사가 그 효시다. 

당시 장신대는 신학과가 생기기전이니 학부동문들은 모두 형제 자매처럼 지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선배들이 드나들던 망원동 사역을 시발로 한 때 류영모목사도 이런 빈민사역에 대한 꿈을 안고 망원제일교회에 부임하여 목회도 한 바 있다. 그후 안기성, 박진석목사도 선배들과 함께 그곳을 드나들다 한때 달구벌과 안양 한무리에서 민중사역을 했다.

동기중에 청주 강서교회서 목회하는 정헌교목사도 내년이면 정년 은퇴다. 총회 부총회장에 출마하여 고배를 마셨지만 아니였으면 동기중 총회장이 두명이 나올 뻔 한 주인공이다. 총회 교육부 간사를 지내고 삼각교회서 성장하고 충주 엄정교회에서 목회하다가 청주 강서교회로 부임했다. 총회 재판국과 출판국 이사장을 지냈고 부드러운 인상과 후덕한 분이다. 이날 동문 모임에서 설교는 정영태목사가 했다.   

박기철목사는 목회 외에도 '사랑의 동산' 에 온 힘을 받쳤다. 은퇴후에는 수원에  ‘원이너프선교회’ 를 세워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총회 임원도 하고 서글서글한 마당발에 지인들이 많은 것이 큰 복이다. 원 이너프(One enough)는 "주님 한 분만으로 충분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데 한 사람이면 충분하다" 는 뜻이다. 사 이 말은 맞는 말이다. 여러가지 복잡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다.

   
   * 임규일목사 첫 단독 목회지 원당교회에 동기 류영모, 박기철목사가 오토바이를 선물하러 간 사진(지금 자동차 값)

가난한 시절의 신학생들 

당시 입학한 학생들의 처지나 학교는 모두 어려웠던 시절이다. 교통편도 좋치 않았고 갬퍼스라고 해봐야 마펫기념과  건물 한동으로 기억된다. 지방에서 온 학생들은 거의가 기숙사 생활을 했는 데 연탄불을 스스로 갈아 넣어야했다. 그러나 이들의 꿈만은 어느 것으로도 제한 할 수 없었다. 모두 목회적으로도 그렇고 총회적으로나  선교사역에도 족적을 남긴 동기들이다. 

이미 은퇴한지 5년이 되는 이춘수목사는 장신대에 "현대신학연구회" 라는 써클을 만든 76기 이근복목사와 동기로 예장목회자운동에 헌신했다. 이후 건강한예장목회자 운동을 위하여 전국적으로 교회 개혁을 위한 활동을 해오다가 조기 은퇴했다. 당시 평택 소재 쌍용자동차 노동자의 철탑 농성을 후원하고 당시 총회장 손달익목사를 모셔서 철탑밑에서 지지와 연대를 의미하는 노동절예배를 드린 기억이 난다.

   
 

동기중 동티모르 선교사로 사역중인 이한성목사는 미국으로가 안수를 받고 파송받아 사역하는 동기다. 부친은 우리교단 총회 전도부 총무를 지낸 이의호목사시다. 군종목사를 지내시고 창신동 남부제일교회에서 목회를 하시다가 총회 총무도 역임하셨다. 동기인 임규일 박기철목사등의 협력과 지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창우목사(한남제일교회) 는 서노회 이태원에 소재한 곳으로 10.29 이태원참사로 인한 아픔에 말없이 뒤에서 봉사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소금의 집과 연계하여 유가족들과 자원봉사자을 지원하고 돌보는 일에 공간을 내서 협력하는 중이다.  이외에도 서독선교사를 지내고 제주에서 목회한 서성환목사도 조기 은퇴하였고 한재신목사도 미국에서 목회를 끝내고 국내로 귀국했다.  

   
 

해외 동문이 7명인데 그중 신재영목사도 '현대신학연구회' 회장을 지냈는 데 서울영락교회 부목사를 거쳐 뉴욕으로 이민목회를 떠난 분이다. 현직 선교사로 정광윤(몽골), 강태원(우크라이나) 입학 동문 이희숙목사는 구로동 FM 방송 "사과 꽃 향기" DJ로 있으며 이미 세상을 뜬 분이 4명이고 소식을 알 수 없는 분들이 10여명이라고 한다. 

   

 

만성교회 임규일목사

모친이 부여 요양원에 계시고 고등학교 교장을 은퇴한 부친이 홀로 계셔 장남으로 얼마나 되던지 모시자는 사모의 헌신으로 시골살이를 하는 중이다. 얼굴이 비슷한 부친을 모시고 은퇴한 부여교회를 출석중이며 인근의 강단이 빈곳에서 설교도 가끔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 문막에 있는 은퇴선교사 안식관 2대 이사장으로 건축을 완료했고 거기 있는 채플린으로 한달에 한번씩 오르내리는 중이다. 

4월 에는 임목사 형제 자매들이 산티아고를 50여일에 걸쳐서 여행중이다. 남자들도 쉽지 않은 여정인데 집을 떠난 사모의 용기와 체력이 대단하다. 임목사도 이외에도 '건목협' 회장과 ;'예목연' 대표회장, KNCC 협력기관인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 회장(2020-2021)을 지내 회장 체질인데 이치에 밝고 부드러운 품성으로 척을 진 분들이 없다.   

   
 

 

 

예장뉴스 보도부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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