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체험지도사 현장체험교육
오필승 목사 (신동리 체험 농장 대표)
3월 5일 오후 2시 신동리체험농장에서는 홍성군농촌관광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농어촌체험지도사 심화과정 1차 현장체험교육이 진행되었다. 신동리체험농장 오필승 대표의 인사, 유인물을 나눠주고 수세미농장소개와 오선영 지도사 소개에 이어 먼저 조롱박에 그림그리기를 하였고 장소를 옮겨 냉이캐기체험을 진행했다.
냉이캐기는 밭에 도착해서 준비된 장갑, 호미, 봉투를 나눠주고 밭으로 들어가 간간히 설명을 하며 재미 있게 진행되었다. 그리고 냉이를 많이 캔 분과 적게 캔분은 차이가 거의 배가 차이가 닜다. 이를 어떻게 할까 하다가 냉이를 적게 캔 분은 너무 걱정을 안하셔도 된다고 운을 뗀뒤 <냉이를 많이 캔 분은 적게 캔 분에게 재능기부를 하시기 바랍니다> 라고 말하자, 모두 수긍하는 분위기였다.
그러자 많이 캔 분은 적게 캔 분의 봉지에 냉이를 캐어 넣어주는 따뜻한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알아서 서로 서로 나눠서 비슷하게 봉지를 채워주는 일이 벌어졌다. 냉이를 많이 캤다고 생각해서인지 인솔하신 션생님이 <이제 그만 나오라고 하세요>라고 말했다. 좀 더 캐세요. 괜찮아요. 얼마후 냉이캐기를 마치기가 아쉬운지 그만 나오시라는 이야기를 듣고도 여전히 냉이밭에 앉아 냉이를 캐는 분들이 여러분 있었다.
냉이캐기를 마치고 기념촬영후 호미와 장갑을 정리해 놓고 마을을 다시한 번 소개하고 마무리 인사를 하고 수세미체험농장 방문 기념으로 수세미 화장수를 하나씩 선물로 드리고 작별의 손을 흔들었다.
예장뉴스 보도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