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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회 총회 둘째날(24일) 이모저모

기사승인 2019.09.24  18: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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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삼환 목사 깜짝 등장 사과에 큰 박수  

동성애 관련 각종 헌의 안은 중복으로 기각
저녁식사후 속회된 시간에 총회 장소 건너편에서 첫 날 부터 세습반대 항의 시위를 하고 있는 장신대 학생들에 대하여 비판하는 총대들도 있었다.  103회기 규칙부장을 지낸 포항노회 신성환 목사가  교수들이 학생들을 인솔해  왔다고 하면서 신학교육부가 어떻게 지도할 것인가를 신학교육부장 곽재욱 목사에게 따쳤다. 

이에  같은 포항노회 직전 신학교육부장 박석진 목사는  학생들이 오는 데 지도하는 교수들이 오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무슨 사건이 나면 누가 책임을 지겠는 가? 하면서 학생들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사회자 김태영 총회장도 자라는 학생들이 그러면서 커가는 것 아닌가 아픔고 있고 갈등도 정의감도 갖고 잘커나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도하자고 하여 총대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런 모습은 세습에 대하여 다른 생각으로 교단구성원으로 교단을 자학을 하며 총회장과 총대들을 비난하고 막말을 하는 분들이 좀 생각좀 했으면 하는 대목이다. 모두 잘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런 정도면 한국장로교단 중에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자부해도 좋아 보인다. 따라서 지도자라면 일희일비하지 않아야 한다. 자신의 의견이 관철되지 않거나 다른 의견에 대하여 적대적 감정표현을 하는 것은 성숙하지 않는 태도다.   

이어진 신학교 관련 몇 노회가 헌의한 동성애 관련 헌의안들인 동성애 옹호 설교자 처벌, 친동성애자 조사 강화, 7개 신학교에 동성애 강의 필수과목 개설등은 논의 없이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런 헌의는 사실 불필요한 것이다. 현재 결정된 것만 잘지켜지면 될 것이다. 신학교육부장 곽재욱 목사의 균형잡힌 의식과 소신이 복잡해질 수 있는 논란을 잠재운 것이다. 곽 목사는 다음과 같은 명답을 했다 그런 것들은  "이미 다 시행하고 있거나, 조사를 마친 것으로 현재로서는 의미가 없다"고 하자 총대들은 그대로 받았다. 

   
 
104회 총회장 기자회견  
24일 오전에는 김태영 총회장과 임원들이 참가한 언론들과의 기자회견은 총회장의 모두 발언후  세습건과 관련한  질의가 나왔다. 이 회견에는 교계언론은 물론 일반언론인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김 총회장은 이번 총회 주제인 느혜미아의 혁신에 대하여 설명했다. 세습문제와 관련한 질의에 총회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는 말로 노련하게 즉 답은 하지 않았다.

김 총회장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조언을 듣고 있다고 하면서 현재 헌법에 명시된대로 "목회자의 존비속이 대물림을 할 수 없다는 것을 피해갈 수는 없다" 고 했다 또 헌법정신과  교단정서에 대한 여러조언을 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외에 다른 많은 얘기들이 있는 것도 사실인데 헌법 해석과 재판 판결을 두고 의견들이 갈라져 많은 사회적 비용이 낭비되고 있다. 말했다. 또 총회는 총회장이나 몇몇 사람의 뜻에 의해 되는 것은 아니라 총대들이 논의하고 결정하는 것이니 그 결정에 총회장도 따를 수 밖에 없다는 취지다. 

이번에 이 문제의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라고 했다.  기자들이 그럼 개인적으로 세습의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집요한 질문에도 공인으로서 의견을 밝힐 수 없다. 잘못하면 내 말이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어 말할 수 없음을 양해해달라고 말했다. 

또 장신대 신학춘추 기자는  최근 "동성애대책위원회가 불법 수집한 의견이 받아드려져 고시탈락 까지 나왔는 데 이 문제로 신학교와 학생들이 많이 위축되있다. 총회장 차원에서 이 부분에 대한 의견을 명확히 해 달라"고 질문했다.

김태영 총회장은 "장신대 교수들 호소문도 보고, 반대하고 염려하는 이야기도 듣고 있다. 그러나 우리 교단은 헌법 시행 규정에서 동성애를 옹호하는 자는 직원이나 목사가 될 수 없다고 되어 있는 것도 환기시켰다. 

다만 신학교는 배우는 장소이니  공론의 장을 만들어 줘야 하고 학술적으로나 신학적으로 연구와 토론을 통하여 어떤 문제가 있는지 연구할 필요성은 인정한다고 했으니 신학교 교수들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논의와 토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엇갈린 인준에 울고 웃는 사람들 
연금재단이사장 이남순 목사의 업무 보고가 감사위와 이사회간의 일문일답식의 공개논쟁에 사무국장 인준으로 불똥이 튄 것아니냐는 비판이다. 참석자 1014명중 407표 밖에 받지 못해 인준이 부결되었다. 이런 일은 흔치 않은 데 최근 연금재단 운영과 관련하여 부정적인 소문에 총대들이 회초리를 든 것으로 보인다. 연금 재단은 지난 봄 후임 국장을 공모한 가운데 현 국장을 선출하여 서리로 근무케 해왔었다.

이는 가입자회가 민락동 매입과 매도 문제에 대하여 궁금한 점이 많은 가운데 가입자회가 외부 회계법인으로 하여금 특감을 총회에 요청하자 총회는 이를 허락한 것도 하나의  변수가 된 것으로 보인다. 또 목회자 연금재단에 목사가 아닌 장로가 국장으로 뽑힌 것에 대한 총대들의 반감도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신학교육부(부장 곽재욱 목사)가 청원한 직영신학대학 총장인준의 건은 부산장신대 허원구 목사, 대전장신대 김영권 목사, 영남신학대 권용근 총장이 모두 이변없이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총회 서울동남노회수습전권위원회

오후에 속회된 보고 시간에 채영남 목사는 정상화된 동남노회 보고 말미에 명성교회에 대한 해법으로 이미 예고된 대로 '교회도 살리고 총회도 살리자' 는 취지로 발언을 이어갔다.  그리고 마침 김삼환 원로 목사가 여기 왔는 데 인사라도 하게 해달라고 청원하자 총대들은 허락했고 김원로 목사는 단상에 올랐다. 일부 총대가  “이게 뭐하는 짓이야” 라고 하기도 하고 “ 말조심해”라고 응수했다. ‘

김삼환 원로 목사는 몸을 낮추면서도  특유의 달변으로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품어달라” 고 사정 하자 장내는 박수가 터졌다.  "어렸을 때 아버지 몰래 일하지 않고 목욕하다가 맞은 적이 있다. 맞다가 피가 나자 아버지가 한순간에 노를 멈추시고 피를 닦아 주셨다. 맞은 것보다, 평생 잊을 수 없는 아버지의 사랑을 가슴에 안게 됐다"고 말했다.

갈때가 없다는 말은 있게 해달라는 뜻
옥에 티는  합동측이 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를 살리기 위하여 없는 법도 만들었다고 하는 대목이다. 이 말을 빗대서 웃음거리로 삼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작접 명성교회가 부족한 점을 반성하고 다시 형제·부모님처럼 섬길 수 있도록 총대들이 잘 품어 달라는 말은 진정성이 있어 보인다.  또 '총회를 떠나라' 고 하는 데 우리는 갈 데가 없다. 잘 품어 주셔서 꼭 집에 돌아와  총회와 여러 어른들을 잘 섬길 수 있는 일에 긍휼을 베풀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마쳤고 총대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김삼환 목사 발언 이후, 채영남 목사는 명성교회 수습(안)으로 "7인의 명성교회 수습전권위원을 총회장이 자벽(임명)하여 이  총회 폐회전에 수습 방안을 보고하도록 하고 나온 안은 토론 없이 총대들이 투표를 하기로 제안하여 그대로 받아드려졌다.  명성교회 해법의 원칙은 무조건 봐주기로만으로 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공개된 초안에도 은퇴후 5년 경과후 가능케 한다는 취지지만 이전에 명성은 재판국 판결을 받아드리고  김하나 목사는 사임하고 노회의 당회장을 받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이런 내용이 다시 언급되지 않아서 인지  반대와 비판 의견이 나왔다.  충북노회 최현성  목사는 위원장 말씀에 동의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먼져 "명성교회와 서울동남노회가 총회 재판국의 재심 판결을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김하나 목사의 위임목사 청빙 무효를 받고 노회는 임시당회장을 파송하고 그후에 수습전권위 청원이 있어야 한다는 취지다. 맞는 말이다. 봐주는 것도 정도가 있고 기준이 있어야  하기 때문다.  

또 102회기 총회 재판국원을 지내다가 중도에 사퇴한 강남노회 조건호 장로는 "김수원 목사가 서울동남노회장이 되어야 한다는 총회 재판국 판결이 일반 법정에서 확정됐다“ 고 하면서 그런데도 이를 무시하고 노회가 새로운  노회장을 선출한 것은 명백히 법과 원칙에 어긋난 행위라고 지적하면서 시정을 요구했다. 그러나 사회법이 교회법을 강제할 수 없다는 것을 모르는 소치로 보인다.

   
 
언론들 퇴장시키고 보도자료만 주자 
이 과정에서 광주노회 김재영 목사가 중요한 회의이니 회원들만 회의를 진행 할 수 있게 언론들을 나가게 하자는 발언을 했고 총회장은 난감한 듯 규칙부장의 조언을 들었다. 규칙부장은 규정에 없는 것은 회원들이 결정하면 된다고 주문하자 경동노회 신영균 목사가 성안하여 교단 교단지 한국기독공보를 제외한 모든 언론들은 사후 보도문을 줘도 된다고 하면서 모두 나가도록 하자는 의견에 큰 박수를 통과되었다.

이에 대한 비판여론들이 있으나 모든 단체의 회의를 완전공개할 의무는 없다. 국회도 그렇고 회의 공개여부는 그 회의 당사자들의 권한이다.  따라서 방청이나 언론에 대하여 선택할 수 있다. 당사자들이 원치 않는 다면 회의 후 보도자료를 통하여 회의 결과를 공지할 수 있다. 이유는 언론들이 자기 입맛에 맞게  일방적 보도나 비판적 보도을 막고 회원들의 자유롭고 원할한 발언을 위한 것일 수도 있다. 사실 자기네 교회 당회를 언론에 공개하는 교회는 없는 것도 사실이고 언론사도 내부 회의는 공개하지 않는 다.  

채 목사가 제안한 수전위 안은 총대 1142여 명 중 1014명이 찬성하여 압도적으로 가결되었다, 이 문제의 방향에 대하여 어느 정도 윤곽이 잡혀진 것으로 보인다.  이제 총회 폐회이전 까지  7인위원회가 내놓을 수습안은 특별할게 없다. 이미 명성교회 해법으로 공개된 총회 헌법과 재판국 판결을 명성교회가 이행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이런 논의와 결의에 동남노회가 왜 배제된 것이냐는 비판에는 현재 동남노회가 오는 10월에 정기 노회가 열리면 임원들이 개선된다.  그리고 지금 노회지도부는 비대위 쪽이 참여하지 않은 반쪽 노회다. 따라서  노회가 전면에 나서면 비대위가 이를 인정하지 않을 수도 있고 다시 시비가 일 수 있어 아예 총회가 나서서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 참고로 저녁 회무시, 김태영 총회장은 헌법위원, 규칙부원을 1명씩 넣어 권역별로 구성한 명성교회수습전권위원으로 7명을 발표했다.  위원은 광주동노회 채영남목사, 경안노회 권헌서 장로(헌법위원), 서울서북노회 김성철목사(규칙부장), 강원동노회 김홍천 목사, 평북노회 이순창목사, 충북노회 최현성 목사, 광주노회 이현범장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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